일반뉴스 산업부, HVDC 국산화 기술개발 성과발표 및 수출전략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기동대(기업 동향 대응반) 활동의 하나로 10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이옥헌 전력정책관, 20개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HVDC) 국산화 기술개발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HVDC) 기술개발은 1578억 원(정부 221억 원, 민간 1357억 원)을 투자해 한전, 효성, 전기연구원 등 20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해 국산화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성과발표회에서는 연구개발 경과보고 및 참여 기관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HVDC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토론했다. HVDC는 초고압 직류송전방식으로 기존의 교류송전에 비해 장거리 대용량, 전력 흐름 제어,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해상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단지를 다수의 국가와 연계하는 등 HVDC 시장은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HVDC는 기존의 전류형에 비해 실시간 양방향 전력 흐름 제어가 가능하며, 계통 안정화에도 유리한 방식으로 해외 선진국만이 보유한 최첨단 기술이다. 이번 초고압 직류송전(HVDC) 설계·제작·시험·운영 전주기 국산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