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금융 기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과 디지털 외식플랫폼 먼슬리키친(이하 먼키)이 저소득층 및 자립 준비 청년 등을 대상으로 외식업 창업을 지원하는 ‘외식업 창업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창업자금 부족과 사업장 부재 등으로 인해 외식업 창업을 포기해야 했던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예비 창업자는 최대 1,500만 원의 창업자금 대출, 창업 교육, 창업 공간 및 인프라 제공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외식업 창업에는 평균 약 9,110만 원의 비용이 필요하며, 이 중 인테리어 비용이 약 5,110만 원으로 전체 창업비용의 약 42.4%를 차지한다. 또한 최근 대출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예비 창업자들에게 자금 조달의 문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사회연대은행과 먼키가 제시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영세한 자영업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서울시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가구 월평균 중위소득 100% 이하의 외식업 창업 예정자들로, 창업에 필요한 자본금 500만
선배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우리사이' 1기 발대식 개최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우리사이'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사회적 지지체계구축사업 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립준비청년의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우리사이'는 선배 자립준비청년이 직접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의 멘토가 되어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후배들이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자립준비청년의 온전한 홀로서기를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발대식은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고 멘토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발대식에 참석한 멘토들의 열의가 뜨거웠다"며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선배 자립준비청년들 또한 더욱 품이 넓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초에 멘토들을 중심으로 더 많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아름다운재단과 손잡고 이달 20일까지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원데이 바리스타 직업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바리스타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진로를 고민하는 자립준비청년들 중 바리스타로 성장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참가자가 원할 경우 바리스타로의 채용 연계를 돕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내교육장에서 스타벅스 최고 커피 전문가인 앰버서더와 ▲에스프레소 음료 만들기 ▲커피 브루잉 실습 ▲커피머신 조작 ▲리저브 원두 및 차(茶) 이해 등 바리스타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과정들로 구성됐다. 스타벅스 파트너를 꿈꾸거나 체계적인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길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이라면 누구나 아름다운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00명이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바리스타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스타벅스가 지난 2022년 선보인 커뮤니티스토어 4호점 '스타벅스 적선점'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진행된다. 해당 점포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들은 개당 300원씩 적립되며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지난 2020년 아름다운재단과 자립준비청년 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신혼부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상시모집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1순위 유형은 3500호가 공급된다. 신청일 현재 무주택자이면서 혼인을 하지 않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사람, 대학생·취업준비생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가구 청년이 대상이다. 신혼부부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인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혼인가구 및 한부모가족으로 소득·자산기준에 따라 신혼부부Ⅰ과 Ⅱ 유형으로 구분된다. 신혼부부Ⅰ은 5000호, 신혼부부Ⅱ는 2000호가 각각 공급된다. 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주택은 가정위탁이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지 5년 이내인 사람과 보호연장아동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청년 전세임대주택의 공급물량 내에서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배정된다. 대상자는 현재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소재 주택에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내년 예산 4대 핵심 과제로 추진…올해보다 8조7000억 증가 추 부총리 “내년 가용 재원 9조 대부분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 정부가 내년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2100만명에 74조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생계·의료급여의 재산기준을 완화해 4만 8000가구의 수급 탈락을 방지하고,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부담 완화를 위해 24시간 긴급돌봄 지원사업도 신설한다. 또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자립수당을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고, 의료비 본인부담금도 신규 지원한다. 정부는 8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예산 4대 핵심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복지예산은 서민·사회적 약자 중점 복지, 생활 속 어려움을 세심하게 고려한 두텁고 촘촘한 복지, 미래세대에 과도한 빚을 물려주지 않는 지속가능한 복지 등 3가지를 염두해 두고 편성했다”면서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 장애인, 취약청년, 노인·아동·청소년 지원을 4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중점 지원한다”고 밝혔다. 4대 핵심과제 관련 예산은 올해 65조 7000억 원에서 내년 74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