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건자재 유통 스타트업인 반장창고가 인테리어 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반장창고에 따르면 반장창고 플랫폼을 이용하는 회원 중 직접 시공하는 회원의 매출 비중이 2022년 54%에서 지난해 기준 60.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인테리어 시공 방식의 경우 시공자는 현장에서 수행되는 용역에 대한 인건비만을 지급받고 건자재 발주는 인테리어 업체에서 유통 대리점을 통해 이뤄지는 구조였다. 하지만 최근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시공자가 직접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운영하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게 되면서 사업자로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더해 반장창고 등 B2B 건자재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양질의 자재를 간편하게 구입하고 배송받을 수 있게 된 것이 인테리어 시장의 전반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반장창고는 인테리어 사업자 및 시공자를 대상으로 건자재 주문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도매 플랫폼으로 발주, 정산, 결제, 물류 및 배송 등의 전 과정을 앱으로 구현해 인테리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0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년 2배에서 3배 성장하
오스템임플란트가 치과 인테리어 사업을 확대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KCC글라스와 병원 인테리어 제품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오스템임플란트는 KCC글라스로부터 인테리어 자재와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공급받을 계획이다. 양사는 인테리어 제품 개발도 함께 진행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토털 프로바이더(Total Provider)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치과 인테리어 사업에 진출했다. 인테리어 사업은 올해 1월 기준 누적 850호를 넘어섰다. 회사는 자체 시공팀을 운영 중이며, 2021년에는 자회사 오스템인테리어를 설립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에서도 치과 인테리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업 확장에 발맞춰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를 운영 중인 KCC글라스와 손을 잡게 됐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인테리어 사업 영역이 해외 치과, 국내 일반 병·의원으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42·48·55형 등 총 세 가지 크기로 출시 LG전자가 정형화된 TV 설치방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기존에 없던 고객경험을 제시하는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출시한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는 집 안 어떤 공간에 두고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더라도 마치 인테리어 가구처럼 아름답게 보이는 공간 디자인 TV다.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디자인위크의 특별 전시에서 처음 공개됐다. 제품 이름 포제는 ‘자세’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 포즈(Pose)의 프랑스어 표기다. 설치 공간의 품격까지 높여주는 제품의 특성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42/48/55형 등 총 세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55형 제품은 기본 컬러인 베이지 색상 외에 그린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을 옆에서 바라보면 패널과 본체가 U자를 그리는 곡선 디자인이 돋보인다. 패브릭을 적용한 외관은 TV를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인테리어 소품이 놓여진 것처럼 깔끔한 인상을 준다. 본체를 지지하는 스탠드는 안쪽에 전원선 등을 넣어 숨기도록 설계돼 깔끔한 공간 연출을 돕는다. 뒷모습도 개인의 취향을 담은 인테리어 오브제로 연출한다. 벽이나 구석에 놓고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