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美 수직 이착륙 전기구동 항공택시, 내달 시카고서 첫 모의운항
헬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전기구동 항공택시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 업체가 내달 미국 시카고에서 모의운항을 실시한다고 경제전문매체 시카고 비즈니스와 항공전문매체 플라이트글로벌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의 전기구동 수직 이착륙기(eVTOL) 개발업체 '이브 에어 모빌리티(Eve Air Mobility)'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체 블레이드와 손잡고 다음 달 12일부터 30일까지 시카고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UAM 모의운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블레이드는 '이브 시카고 XP'(Eve Chicago Experience)로 이름붙인 이번 모의운항 서비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명품전문매체 '롭 리포트'는 이브가 모의운항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지만 실제 eVTOL가 아닌 블레이드의 헬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이라고 설명했다. 블레이드에 따르면 탑승객은 시카고 시내 헬기 이륙장 버티포트 시카고에서부터 시카고 북서 교외도시 샴버그 또는 남서 교외도시 틴리파크까지 약 15분간 헬기를 타고 이동하면서 도심과 교외도시간 항공택시 노선을 간접 체험해보게 된다. 또 헬기 이착륙장에서 증강현실(AR) 시뮬레이션을 통해 eVT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