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텍스 AI 검색 플랫폼으로 건강 및 생명 과학 관련 기관에 제공될 예정 구글 클라우드는 9일(현지시간)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를 위한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의료 종사자들이 임상 노트와 전자 건강 기록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의료 정보를 한 곳에서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구글 클라우드는 의료 정보 검색에 필요한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의사가 환자의 병력에 대해 알고 싶을 때 노트나 전자 건강 기록을 일일이 검색할 필요 없이 "지난 12개월 동안 환자가 어떤 약을 먹었나"와 같은 질문을 검색하면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구글의 '버텍스 AI' 검색 플랫폼을 통해 건강 및 생명 과학 관련 기관에 제공될 예정이다. 버텍스 AI는 기업이 각자의 앱과 서비스를 위한 기업 데이터로 맞추도록 다양한 언어모델을 이용하는 플랫폼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AI 제품 관리 수석 책임자인 리사 오말리는 "이 기능은 검색에 드는 시간을 절약할 뿐 아니라 의료진이 좌절하지 않고 쉽게 답을 찾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관의 내부 데이터에
분당서울대병원은 ISO 정보보호 국제 인증 3종(ISO 27001, ISO 27701, ISO 27799) 획득을 기념해 지난 7일 ‘정보보호 국제 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개인정보 보호시스템, 의료정보 보호시스템 인증 획득을 기념하기 위해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BSI그룹코리아 임성환 대표를 비롯해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5월 ISO 27701의 1단계 심사를 거쳐,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된 2단계 심사를 수행해 ISO 27001, 27701, 27799 인증을 획득했다.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ISO 정보보호 국제 인증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ISO 정보보호 국제 인증 3종을 획득한 것은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이다. 특히, 앞서 획득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의료정보 보호시스템 인증과 더불어 올해 국제 표준 개인정보 보호시스템 인증을 추가로 획득함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가능한 ISO 정보보호 인증 모두를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체계적으로 수립 및 운영되고 있으며,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