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온도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체크로드(CheckLOD)가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에서 박스 단위로 백신 등 의약품을 배송할 때 온도 측정 로고를 통해 실시간으로 온도 변화를 알려주는 IoT 기반 모니터링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배송기사가 싣고 있는 물품들에 대한 온도 정보를 한번에 받아, LTE 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서버에 전달한다. 데이터는 전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면, 사무실에서 차량별로 싣고 있는 물품들에 대한 온도 정보를 한번에 모니터링하고, 온도가 이탈되거나 위험이 감지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백신, 의약품 등 유통 과정 증명이 까다롭고 민감한 제품의 경우, 유통 과정에서의 온도 기록을 따로 정리하지 않아도, 배송지 도착과 동시에 해당 물품에 대한 데이터를 바로 보여주고 곧바로 이메일 등으로 전달할 수 있어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해, 책임소재를 피하기 위한 사후 수정 등을 방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체크로드는 콜드체인 기업 체인익스빌과 함께, 실제 제품을 운송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
빅텍스가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에서 드라이아이스 너겟제조기를 선보였다. 드라이아이스 너겟제조기는 LCO2(액화이산화탄소)를 직접 분사해 만든 스노우를 고압으로 가압해 드라이아이스를 제조하는 기계다. LCO2를 직접 분사시켜 스노우 상태 그대로를 프레스 성형해 만들기 때문에, 3mm 펠릿으로 만든 기존의 드라이아이스보다 밀도가 높고 단단해 30% 이상 더 장시간 냉매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드라이아이스 너겟제조 시스템은 드라이아이스 너겟 생산부터 부직포 포장까지 원스톱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을 빅텍스의 드라이아이스 리커버리(재사용) 시스템과 연계 시 생산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 CO2 리버트 리커버리 시스템은 드라이아이스 너겟제조기에서 버려지는 CO2 가스를 다시 90% 이상까지 포집해 재사용하는 시스템이다. 관계자는 리커버리 시스템 사용 시 드라이아이스 생산비용을 52%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빅텍스는 국내 유일의 드라이아이스 너겟제조기 제조사로 1999년부터 해당 기술과 응용 기술 제품을 보급해 왔다. 현재까지 국내 유명 우수기업들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KOREA MAT 2022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이에스티(EST)가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에서 탈부착형 스마트 정온컨테이너를 선보였다. 1998년 네덜란드에 설립된 'VebaBox'는 설립초기부터 의약품, 혈액, 이식 장기 및 IVF 샘플 운송/보관 분야에 집중, 온도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VebaBox는 기본 DC 12V의 배터리로 무시동 정온 관리가 가능하며 추가 패워팩을 통해 정온 유지 시간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220V 플러그인 기능이 있어 일반 전기로 별도의 창고 사용이 가능하다. 휴대성이 뒤어나 차량 간 이동 설치가 용이하고, 구조 변경이 필요치 않아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EST는 또한 전기차용 축랭 냉동/냉장 시스템 PCM COLD CAR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시스템은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시간에 전기를 이용해 PCM(Phase Change Material, 상변화물질)에 대량의 에너지를 저장하고 운행 시에는 저장된 에너지를 이용해 냉동 또는 냉장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된 친환경 운송 시스템이다. PCM은 주변 온도가 상승하면 열을 흡수하고 주변 온도가 낮아지면 열을 방출하는 특성을 반복하는 물질이다. PCM COLD CAR 시스
로지스올그룹 한국컨테이너풀(이하 KCP)이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에서 친환경 보냉박스 '코콘(CoCon)'을 선보였다. 코콘은 운반 용기 내부에 배터리가 필요 없는 온도 센서를 부착해, 뚜껑을 열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통해 박스 내부의 온도를 확인하고, 유통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한 보냉박스다. 보냉력이 우수하고, 실시간으로 박스의 위치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 다양한 상품의 유통에 활용 가능하다. 또한 다회 반복 사용해 포장 폐기물이 없을 뿐 아니라, 단일 소재를 사용해 재활용이 용이해 친환경적이다. KCP는 물류의 표준화, 공동화를 통한 물류 혁신을 꿈꾸는 물류 IT 전문 기업이다. KCP는 최근 환경부가 주도하는 다회용 수송포장재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회용 수송포장재 사업은 일회용 포장 증가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배송 부문에 다회용기 포장 적용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한번 쓰고 버려지던 포장용기를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일회용 폐기물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KOREA MAT 2022는 14일부터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