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2023년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지난 1일 단행했다. 유영상 CEO는 “SKT가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한 최적의 조직 구조를 구축하고, 책임 경영이 가능한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리더십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조직 개편의 의미를 밝혔다. SKT는 11월 AI 컴퍼니 비전 달성을 위해 △AI 서비스 △기존 사업의 AI 기반 재정의 △AIX 등 3대 추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이를 추진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A.추진단은 △외부 전문가 영입 △미래기획팀 강화 △서비스 기획/개발 △AI 대화/데이터 기술 등 전문화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Digital 혁신 CT(CDTO)를 신설해 △유무선 통신 △엔터프라이즈 △미디어 등 통신 분야의 기존 사업을 AI를 기반으로 재정의한다. 기존 사업들을 AI로 전환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담당한다. AIX (CTO)는 AI 핵심 기술과 우수 인재를 보유한 유망 기업 투자 등을 통해 AI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회사 전반과 타 산업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SKT 유영상 CEO가 SK브
취임 1주년 맞아 SKT 2.0 비전 밝혀 SK텔레콤 유영상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아 7일 전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갖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컴퍼니'라는 SKT 2.0의 진화된 비전을 밝혔다. 유 대표는 "지난 1년간 전 구성원의 노력으로 SKT 2.0의 비전이 보다 뚜렷하고 명확하게 정리됐다"며 "본업인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연결 기술에 AI를 더하는 SKT만의 차별화된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성원의 역량 향상이 SKT 2.0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인 만큼, 이를 위해 기존 자기주도 일문화를 유지하며 더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AI컴퍼니 비전을 SKT 만의 방식으로 달성하기 위해 현 5대 사업군을 3대 추진 전략 ▲Core Biz.를 AI로 재정의 ▲ AI서비스로 고객 관계 혁신 ▲ AIX으로 혁신한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 해 고객·기술·서비스의 3대 키워드를 기반으로 전체 사업을 ▲ 유무선 통신 ▲ 미디어 ▲ Enterprise ▲ AIVERSE ▲ Connected Intelligence 5대 사업부로 개편한 바 있다. 이날 SKT는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한국경영과학회 개최 춘계학술대회 기조연설로 나서 AI 시대 SKT 지향점 소개 SK텔레콤은 유영상 CEO가 사단법인 한국경영과학회가 지난 2일 개최한 ‘2022년 춘계공동학술대회’에서 ‘SK텔레콤의 AI 전환(transformation)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 CEO는 이날 ‘SKT의 AI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AI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상과 함께 SKT의 비즈니스 전략 및 지향점에 대해 소개했다. 유 대표는 특히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업의 본질을 되찾는 AI 대전환”을 SKT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SKT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네트워크를 진화시켜 모바일 시대를 열었지만, 시대의 중심에 서진 못했다”며 “SKT는 네트워크 진화과정에서 축적한 보유 역량을 지렛대 삼아 AI 시대 고객 관계의 중심에 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CEO는 SKT의 보유 역량에 대해 4000만 유무선 가입자를 통해 12페타 바이트에 달하는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지금 이 순간에서 SKT 패밀리사 전체를 통해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SKT가 보유하고 있는 국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텔레콤(이하 SKT) 유영상 대표이사(사장)가 올해 처음 시행된 방송통신위원회 ‘인터넷·통신 이용자 보호 유공’ 시상식에서 과학기술훈장(웅비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방통위의 인터넷·통신 이용자 보호 유공 포상은 훈장 1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4명 등 총 9명에게 수여됐다. 유영상 대표는 ‘유무선 통신 분야에서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점’과 ‘코로나19 환경에서 사회적 취약 계층의 비대면 활동을 지원한 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웅비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SKT는 꾸준히 고객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해 유무선 통신 기업 가운데 가입자 10만명당 민원 건수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SKT의 올해 월평균 민원 건수는 지난해 396건보다 큰 폭(29%)으로 감소한 283건으로,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SKT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구성원 체험단과 사용 의견 채널 등을 운영하는 등 사내 서비스 검증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음성 인공지능(AI) 상담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민원 처리 환경에 힘쓰고 있다. SKT는 이런 노력을 통해 국내 3대 대외 C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