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로봇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에 참가해 새로운 협동로봇을 선보였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코엑스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50여 개 기업이 22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유니버셜로봇이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한 협동로봇 ‘UR30’은 높은 페이로드의 컴팩트 코봇이다. UR30은 협동 작업 환경에서 작은 공간만 차지하면서도 높은 페이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30Kg 리프팅 용량과 1300mm 작업 반경을 제공하는 이 로봇은 대형 기계의 머신 텐딩, 고중량 제품 팔레타이징, 고토크 드릴링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UR30은 향상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로봇 암 장치 및 새로운 조인트 구조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한다. 최장 작업 반경에서 최대 페이로드를 리프팅해도 코봇의 최고 속도 범위와 가속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UR30의 고토크 조인트와 힘 토크 센서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에서도 일관된 나사 조립 작업
글로벌 협동로봇(Cobot) 시장이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20%씩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인 Interact Analysis는 최근 모든 산업에서 로봇과 인간 간의 협업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으므로 생산을 확장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시장의 능력이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Interact Analysis에 따르면, 협동로봇의 응용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이는 협동로봇 시장 성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머신비전 및 머신러닝 소프트웨어의 개발로 인해 교육, 의료, 물류, 케이터링 및 소매 부문에서 협동로봇의 배치가 증가하고 있다. Interact Analysis 관계자는 “물류 산업은 피킹, 포장, 적재/하역 및 품질 검사와 같은 분야에서 로봇이 육체 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인해 협동로봇 시장에 막대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 시장은 향후 10년 동안 꾸준한 성장을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Interact Analysis는 EMEA 시장이 2023년 하반기와 2024년 상반기에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미국 협동로봇 산업은 2024년 미국 제조업 침체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
28개국 453개 업체 1,742부스 참가…로봇·AI·친환경산업 한눈에 스마트 제조 기술과 로봇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3)이 내달 부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28일 부산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등에 따르면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BUTECH 2023'이 열린다. '친환경 제조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BUTECH 2023'에는 한국, 일본, 중국 등 28개국에서 453개 업체가 1천742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전시회에는 한국트럼프, 아마다코리아, 에이치케이 등 주요 레이저가공 업체와 플라스틱 사출성형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인 우진플라임,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사인 오쿠마(OKUMA)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스마트 제조 기술을 선도하는 각종 글로벌 로봇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프트웨어, 디지털 기술, 3D프린팅, 자동화 설비 등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동 로봇으로 생산성을 향상하는 유니버설 로봇, 공작기계에 협동 로봇을 융합해 제조 능력을 향상한 에스티에스로보테크, 사출성형 전용 다관절 로봇을 전시하는 나우로보틱스,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머신비전, 협동로봇, 품질관리(측정, 계측), 제조/OT보안, RFID 분야 (주)첨단이 오는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2022년 인더스트리솔루션 정리 프로젝트 '산바시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바시(산업을 바꾸는 시간) 온라인 토크콘서트는 스마트제조에 필요한 각 부문별 인더스트리솔루션의 2022년을 리뷰하는 시간으로, 각 인더스트리솔루션별 대표기업의 전문가와 함께 진행된다. (주)첨단의 웨비나 플랫폼인 두비즈를 통해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머신비전, 협동로봇, 품질관리(측정, 계측), 제조/OT보안, RFID 분야까지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2022년 인더스트리솔루션별 키워드, 기술/제품 동향, 고객 니즈의 변화, 성공적인 솔루션 도입 팁까지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산바시 온라인 토크콘서트 첫날에는 박한구 前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과 함께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지털전환 이슈와 과제라는 주제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제품여권(DPP), 배터리 여권과 앞으로 정부에 바라는 정책적 제언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토크콘서트에는 코그넥스코리아, 유니버셜로봇, 헥사곤, 자이스, 나온웍스, 아
ㆍ이 콘텐츠는 유니버셜로봇에서 진행한 웨비나 '협동로봇을 활용한 쉬운 로봇 자동화 ’에서 '3D 비전으로 협동로봇의 유연성 및 사용성 극대화하기(피킷3D 구성용 지사장)' 발표내용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정리 | 헬로티 조상록 기자 mandt@hellot.net 1. 자동화 하기 어려운 공정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봐도 자동화 비율이 매우 높고, 그 기술도 많이 축적돼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자동화가 제대로 안 돼 있는 공정이 있는데요. [그림1]처럼 공정 첫 부분에 작업물이나 소재를 기계에 투입하는 단계입니다. 이를 빈피킹(Bin-picking)이라고 하는데요. 작업자가 부품을 정렬시켜야만 로봇이 고정되어 있는 위치에서 부품을 집을 수 있습니다. 이 공정이 사실상 자동화 부분에서 가장 큰 숙제입니다. [▲그림1] [▼그림2] 다음으로 자동화하기 어려운 부분은 자동차나 가전처럼 부피가 크고 무거운 제품들을 처리하는 ‘파트 정렬’ 공정입니다[그림2]. 크고 무거운 제품들이 컨베이어밸트를 타고 마지막 공정으로 오게되는데, 이 때 센터링을 하기 어렵습니다. 센터링을 한다고 해도 무빙파트들이 계속 움직이고, 조립 공차도 있기 때문에 자동화 하기 쉽지 않습니다. 결국
[첨단 헬로티] 가변 주파수 드라이브(VFD) 설계 및 제조기업 인버텍 드라이브스(INVERTEK DRIVES, 이하 인버텍)가 생산 라인의 테스트 단계에 유니버셜로봇의 협동로봇 ‘UR5’를 통합했다. 올해 초 인버텍은 영국 웨일즈 풀에 새로운 5500㎡의 글로벌 제조 및 유통 시설을 개설하여 연간 최대 40만 VFD를 생산할 수 있게됐다. VFD는 다양한 산업, 상업 및 에너지 절약 응용 분야에서 전기 모터를 제어하는 데 사용되며 80개 이상의 국가로 수출된다. 피터 에반스(Peter Evans) 인버텍 제조 엔지니어링 관리자는 “워크로드는 1분마다 변경 될 수 있으며 1만5000가지 이상의 변형 제품을 제조 할 수 있다. 즉, 단일 생산 라인 내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장치의 검사 및 테스트를 처리 할 수 있는 협동로봇이 필요하다”며 “이곳에서 UR5가 빛을 발한다. 16시간 교대 근무를 하면 훨씬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버텍은 생산 과정에서 직원의 안전이 협동로봇 도입의 요소인 VFD에 대한 실시간 테스트를 수행한다. 이전에는 직원들이 실제로
[첨단 헬로티]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을 통해 본 로봇산업 올해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에서 로봇산업 발전의 한 방향이 제시됐다. 협동로봇과 물류이송로봇의 ‘시장 적응과 확산’이다. 시장 초기에는 기술적인 측면이 부각되었지만 도입률은 이슈의 크기를 따라가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로봇 기업들이 접근 장벽을 낮추면서 시장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시장은 성숙기로 보기 힘들지만 타 산업과의 결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살펴본 협동로봇 및 물류이송로봇 시스템을 통해 최근 로봇산업 동향을 짚어본다. 협동로봇 시장 확대, 제조업 울타리 넘는다 협동로봇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접근성 부분을 강조했다. 즉, 사용자들이 최대한 손쉽게 협동로봇을 도입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과거에는 로봇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하면 로봇 전문가가 필요했고, 구축을 위한 사전 준비 비중이 컸다. 비용 또한 접근을 어렵게 하는 요소 중 하나였다. 따라서 도입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들은 로봇 도입을 쉽게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