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솔루션으로 원자재 구매 효율성 및 비용 절감 대폭 절감할 것으로 보여 임팩티브AI가 풀무원에 AI 원자재 가격 예측 솔루션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풀무원은 임팩티브AI의 최첨단 AI 기반 예측 솔루션을 도입해 원자재 구매의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임팩티브AI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수요예측을 수행하고, 재고관리 최적화, 원자재 가격 예측 등을 돕는 AI 기반 예측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제조업 수요예측 부문에서 높은 성능을 선보여 독일 베를린 드라이버리 마켓플레이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임팩티브AI의 AI 원자재 가격 예측 솔루션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주요 원자재의 가격 변동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조달 및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한다. 이 솔루션으로 풀무원은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 예측 기반의 전략적 원물 구매를 통해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공급망의 안정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풀무원 관계자는 “임팩티브AI의
김용춘 지사장, 전자부품 분야 투자 및 고객지향적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강조 코로나19 팬데믹부터 미중 패권전쟁, 러우 전쟁 등 연속적인 이슈를 맞닥뜨린 세계정세는 대부분 산업 분야 공급망에 유례없는 블랙홀이 발생하게 했다. 이에 산업계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자재·부품·원료 등을 선점하기에 나섰고, 기업 고객은 여전히 기약 없는 기다림을 경험하고 있다. 그 돌풍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산업이 고도화할수록 반도체는 점차 모든 영역에서 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산업 기술 수준과 반도체 분야 기술력은 비례한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이슈를 극복하는 것이 기술 진화의 다음 단계 진출 계기가 될 것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교보증권은 지난 5월에 발표한 '반도체 산업 리포트'에서 국내 반도체 산업 전망을 '불확실한 위기 속 기회(Anti-fragile)'로 정의했다. 우리나라 반도체 역사에서 불확실성 및 충격 상황을 성장으로 이끈 성공 사례를 들어, 현재 침체된 반도체 산업 위기 상황을 역이용해 도약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보고서는 특히 상대적으로 늦게 진입한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비전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현재 약 700조 원 규모 전체 세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가운데도 가장 급진적인 수치인 것으로 알려져 미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자동차 탄소 배출 기준을 강화, 2032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대체할 방침이다.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더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 통신은 8일(이하 현지시간)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 환경보호청(EPA)이 12일 이 같은 내용의 승용차 및 소형트럭 탄소 배출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규제안은 전기차 판매 규모 혹은 비중을 명시하는 대신 2027~2032년 총판매 차량의 배출 가스 한도를 엄격히 제한, 사실상 2032년까지 전체 차량의 3분의 2를 전기차로 채우는 것을 강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이 5.8%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증가라고 NYT는 지적했다. 기후 변화를 주요 국정 과제로 일관되게 추진해온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가운데도 가장 급진적인 수치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2030년까지 전체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우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47년 종합 상사 역량을 온라인으로 확장…글로벌 무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글로벌 종합 상사 STX가 세계 최초로 원자재∙산업재 B2B 트레이딩 디지털 플랫폼을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STX는 이를 통해 전통적인 종합상사의 영역을 빅데이터 기반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 디지털 시대 글로벌 무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STX B2B 플랫폼은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금속, 철강, 에너지, 친환경, 소재, 방산 등 원자재·산업재 트레이딩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했다. 유형의 아이템뿐 아니라 기술과 서비스 등 무형의 아이템도 거래할 수 있으며, 무역 거래와 관련된 산업 정보, 금융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토탈 트레이딩 솔루션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원자재, 에너지, 해운 등의 시황 및 전망, 거래 정보, 관련 뉴스 등의 정보 포털 서비스는 물론 이용자들의 활동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STX의 정체성인 글로벌 직매입을 통한 중계 무역 형태를 띠고 있으며, 현재 국내 주요 금융사, 글로벌 PG사(Payment Gateway·전자결제대행사), 글로벌 기업신용정보 제공기관 등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제품 생산 등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원자재 구매 계획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으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내 원자재 구매에 대한 자금을 직접 대출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으로 타격을 입은 중 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원 대상에 원자재 수급 애로기업을 추가했다. 정책자금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기업당 융자 한도는 10억 원 이내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모두 인건비와 원자재 비용 상승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임금인상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작년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제품 수요까지 둔화되면서 기업들은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는 모습이다. 19일 각 회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원재료 매입 비용은 총 58조521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조4482억 원(2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원재료 중에서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AP의 가격이 작년보다 58% 상승했고, 카메라 모듈 가격도 약 10% 올랐다. 반도체 원재료인 웨이퍼 가격은 작년보다 4% 상승했다. 생활가전 제품의 주요 원재료인 철판과 플라스틱, 구리 가격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제품 평균 판매가격은 오히려 하락했다. 삼성전자 TV와 메모리 반도체가 작년보다 각각 4%, 0.3% 하락했고 휴대폰은 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삼성전자의 원재료 매입비용은 약 103조7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는데 지금 추세로는 올해 비용이 작년 기록을 뛰어넘을
중소벤처기업부, 원자재 가격 급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 위해 정책자금 추가 공급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7월 25일부터 3,8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 자금 사정 어려움을 해결하고, 원전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한 자금을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로 공급되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세부 사업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수출기업세계화 ▲혁신성장지원자금 등 3개 자금이다. 원전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 원부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600억원을 추가 편성해 운전자금을 공급한다. 대출한도는 연간 10억원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물류비 증가, 에너지·원자재 물가 오름세 등 대외여건이 어려운 수출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수출기업세계화자금을 1,300억원 증액한다. 수출실적이 10만불 이상인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공급하며, 시설자금의
관세청 확정치…반도체 수출 13개월 연속 100억 달러 돌파 5월 수출이 15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5월 중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원자재 등의 수입이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적자를 보였다. 16일 관세청이 발표한 5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3% 증가한 615억 달러, 수입은 32.0% 증가한 632억 달러로 무역수지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4월에도 수출은 12.9% 증가한 578억 달러, 수입은 18.6% 증가한 603억 달러로 무역수지 25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5월 수출은 15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 역대 5월 수출 1위 및 월 수출 2위, 19개월 연속 증가(1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등 호조세다. 1∼5월 누계 수출액은 2926억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4.2%), 석유제품(105.7%), 승용차(17.7%), 선박(47.0%), 가전제품(42.9%) 등은 증가한 가운데 무선통신기기(-22.2%), 액정디바이스(-17.8%)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13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납품단가 제값받기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촉발된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등이 가격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제대로 반영해 주지 않아 중소기업들의 애로가 가중됨에 따라 마련됐다. 먼저,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지난 3월 28~31일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납품단가 제값받기를 위한 중소기업 긴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제품은 공급 원가 중 원자재비가 58.6%에 달해 제조원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대비 현재 원자재 가격은 51.2%나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원자재값 급등으로 경영 여건이 매우 악화됐다는 응답도 75.2%에 달했다. 그러나, 원자재값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전부 반영 받는 중소기업은 4.6%에 불과했고, 전부 미반영이라고 응답한 중소기업도 49.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은 향후 원자재값 상승분이 납품 대금에 반영되지 않을 경우 생산량 감축(41.9%), 일자리 축소(32.9%), 공장 폐쇄(9.6%) 등으로 대처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기중앙회, 조성욱 공정위원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1월 20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성욱 공정위원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 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불공정거래 관련 중소기업계 현장의 생생한 애로를 호소하고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에 앞서 조성욱 위원장은 디지털 공정경제구현, 대기업 집단거래 질서 정립 등을 핵심으로 하는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중소기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에서 참석 중소기업인들은 ▲원자재 가격 인상 부담완화를 위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하도급 대금 조정 협의 제도 활성화 ▲과징금을 활용한 불공정 거래 피해기업 구제기금 마련 ▲기업 규모별 과징금 부과 비율 차등화 ▲징벌적 손해 배상제도 개선 ▲중소기업 단체의 정보교환 행위는 부당한 담합 적용에서 제외 등 불공정거래 관련 현장 애로 20건을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월 22~26일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2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현재의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보통 48.2%, 부정적 36.0%, 긍정적 15.8%로 응답해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의견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 부정적 이유로는 ▲내수부진(48.9%), ▲원자재 가격상승(41.1%), ▲자금조달 곤란(22.8%)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코로나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 여부에 대해서는 ▲받음(60.2%) ▲받지 않음(23.2%) ▲모르겠음(16.6%) 순으로 응답했다. 2022년 경영환경 전망에 대한 물음에는 현재와 ‘유사’할 것이란 응답이 65.8%로 가장 많았으며 ‘악화’ 전망 18.8%, ‘호전’ 전망 15.4%로 응답했다. 내년에 예상하는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39.0%), ▲내수부진(26.0%), ▲인력수급 곤란(21.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022년 핵심 경영전략에 대해서는 ▲신규거래처/신규판로 발굴(47.6%) ▲사업운영 자금의 안정적 확보(39.4%) ▲원가절감/사업부문 구조조정(27.6%) ▲코로나로 인한 경
헬로티 서재창 기자 | KMH하이텍이 최대주주인 KMH의 자사 지분 확대를 기반으로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다. 지난 23일 KMH는 KMH하이텍의 3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보유주식으로 전환했다. 이번 전환사채 전환을 통해 자사 최대주주인 KMH의 주식 수는 특별관계자를 포함해 총 1494만3269주, 지분율은 28.94%로 KMH하이텍의 경영 안정성은 더욱 강화됐다. KMH하이텍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베트남 신규 생산거점 투자 등으로 자금 유동성을 보강하고자 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올해 KMH하이텍은 베트남 생산거점 구축과 기존 거래처인 하이텍신소재를 통해 원자재 수급을 안정화하는 등 국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KMH하이텍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누계 매출 676억 원과 영업이익 61억 원을 기록해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상국 KMH하이텍 대표는 “이번 전환사채 전환을 통해 최대주주 변동 등의 위협 요소를 해소하고, 그룹사간의 단결을 통해 책임경영이 강화됐다”며,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속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현재 주력제품의 해외거점 안정화가 마무리돼 내년 원가개선을 통한 수익성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도 우리 무역 역사상 최단기(299일)에 1조 달러를 돌파한 성과와 의미를 점검하고,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위해 풀어야 할 수출현장 애로와 미래무역 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정부는 27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무역협회에서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열고, 현재의 수출 회복 모멘텀을 유지하고 글로벌 교역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현장애로 해소 및 미래 무역 기반 확충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출기업과 경제단체, 수출유관기관, 17개 시·도(14개 시·도는 영상 연결) 및 중앙부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제 우리는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넘어 무역 2조 달러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미래의 무역 환경 변화에 대한 한 발 앞선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 능동적 동참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디지털경제 본격화 등 대외 환경변화 대응 ▲수출물류 애로·원자재 수급 문제 해결 ▲수도권-비수도권 수출산업 균형 등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것은 언제나 무역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역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배터리 제조에 필수적인 원자재 공급 부족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폭스바겐과 다임러, 스텔란티스 등이 최근 잇따라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있으나, 리튬과 니켈, 망간, 코발트 같은 원자재 투자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원자재 확보를 위한 새로운 광산 개발에 7년 정도가 걸리는 점과 배터리 수요 예측을 고려하면 미리 투자하지 않을 경우 현재 겪고 있는 반도체 부족 사태보다 더 고통스러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발표된 유럽 내 배터리 공장 건설계획은 50개에 이르며, 계획대로 공장이 들어서면 오는 2030년 유럽 내 배터리 생산능력은 연간 13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기에 충분한 640기가와트시(GWh)에 이를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유럽에 6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다임러도 협력사와 함께 4개의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2030년 전 세계 배터리 공급량은 수요 전망치인 2천212GWh에 살짝 못 미치는 2천140GWh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태성에스엔이는 포스코건설 R&D 센터와 협력해 Big data 기반 최적화 기술을 활용한 철골 구조물 설계 지원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협력을 통해 철골 구조물 설계에서 시간적 한계·Data 부족 등에 따른 최적 설계의 어려움을 철골 구조물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인 'Ansys Workbench 환경의 SDC Verifier'를 활용해 개선했다고 전했다. SDC Verifier는 철골 구조물에 대한 국제 규격을 적용한 Code 평가가 가능하며 고급 코어가 포함된 포스트 프로세서 전문 프로그램이다. 철골 구조물 최적화 기술은 사용자가 일정 범위의 형강 규격을 지정하면 Big data 기반으로 구조해석을 수행해 최적의 단면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하루 만에 수천 개의 구조해석 및 설계 평가가 가능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설계 변경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RH 형강과 동일한 구조 성능을 유지하면서 최적화된 단면을 보유한 포스코 BH 형강 라이브러리를 SDC Verifier에 탑재해 철골 구조물 최적화 기능을 극대화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BH 형강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제철플랜트 철골 구조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