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티오피에스가 경남 김해시 본사에 새로 설립한 고객기술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티오피에스는 워터젯(water jet) 분야 기술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워터젯 시장 선도 업체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할 목적으로 100여명의 그룹, 계열사의 임원들과 국내외 고객들을 초청하여 지난 7일 준공식을 진행했다. 또한 고객지원센터 준공식에서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제품 ‘Mach 200’이 처음으로 소개됐으며, 3종의 주력 모델을 포함한 총 14종의 시스템을 선보였다. ▲ 티오피에스 최창훈 대표가 ‘CTC Mach500’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티오피에스 최창훈 대표는 준공식에서 “티오피에스와 Shape Technologies Group의 아시아태평양 고객기술지원센터 준공으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을 거점으로 하는 해외 고객들에게 그룹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최첨단 초고압 기술들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설립 이래 20여 년 동안 국내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티오피에스 워터젯 시스템의 우수한 생산 능력과 그룹이 보유한 초고압 기술을 바탕으로 워터젯 분야의 독보적인 선두
[첨단 헬로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생산시스템그룹 이석우 수석연구원이 이끄는 공동연구팀이 경량부품 생산을 위한 탄소섬유복합재 가공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에 성공한 기술은 탄소섬유복합재 가공에 필요한 각종 장비, 검사, 공정 및 모니터링 기술을 패키지화한 원천기술이다. ▲탄소섬유복합재 드릴링 가공 모습 가볍고 강한 탄소섬유복합재는 경량화가 필요한 분야에서 매력이 큰 소재이지만, 원재료와 공정비용이 높은데다 항공기, 자동차 등 품질기준이 엄격한 최종제품에 사용되기 때문에 가공과정에서 품질 확보가 중요하다. 특히 적층구조로 이루어진 소재 특성상 절삭이 어렵고, 뜯기거나 갈라지는 결함이 자주 발생해 품질 및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공동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항공기용 대형부품에 적합한 대량생산방식과 다양한 차종부품 생산에 유리한 유연생산방식의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먼저, 워터젯(초고압으로 가압한 물에 고체 연마재를 첨가하여 그 에너지로 절단하는 방법)과 드릴링 절삭기능을 하나의 공구로 통합한 8m×4m 급 복합가공장비를 개발, 2개의 공구를 사용하던 기존 장비보다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