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벤처 아이디어 공모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최초 사업화 수출입 전반 포워딩 서비스 원스톱 제공…자동견적기능으로 빠른 운임확인 가능 CJ대한통운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출시한 '로이스 포워더스'를 선보이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사내 벤처 아이디어 공모전 '다(多)됨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사업화를 진행한 디지털 포워딩 시스템 '로이스 포워더스(LoIS Forwarders)'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시작된 다됨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사업화를 모색하는 사내 벤처 공모전이다. 총 210건의 아이디어 중 5건이 최종 선정 됐으며, 로이스 포워더스는 이중 최초로 실제 사업화가 추진된 아이디어다. 로이스 포워더스를 통해 화주(고객)는 빠른 견적조회는 물론 통관대행, 보험가입, 카드결제까지 국제 수출입 물류 전반에 걸친 모든 포워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자동견적기능이 탑재돼 있어 누구나 빠르게 투명한 운임정보와 견적을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포워딩 업무 프로세스의 경우 화주가 수출입을 진행할 때마다 포워딩 업체를
해양수산부는 부산항을 기준으로 하는 한국형 컨테이너 운임지수(KCCI)를 7일 처음 발표했다. 11월 2주 KCCI는 2892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운임지수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다. 하지만 SCFI는 한일, 한·동남아 등 아시아 역내 항로의 운임 정보를 포함하지 못한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이에 해수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컨테이너 운임을 기준으로 하는 신규 운임지수인 KCCI를 개발했다. 이 지수는 아시아, 북미와 유럽을 포함해 총 13개로 구성된 노선의 종합지수로 산정된다. 해수부 항만운영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선사들이 공표한 운임과 전문물류기업이 제공하는 운임정보를 활용한다. 윤현수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KCCI는 우리 해운기업과 수출입 기업이 실제 해상운임 정보를 더 정확히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앞으로 매주 월요일 한국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KCCI를 발표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