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오토모티브 등 주요 산업 겨냥한 최신 기술 및 트렌드 공유 키사이트코리아(이하 키사이트)가 2024년 10월 16일 '키사이트 월드 테크 데이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고속 디지털, Beyond 5G·6G, 오토모티브 트랙에서 관련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측정 과제와 최신 기술을 소개했고,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혁신에 대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업계 전문가의 발표와 최신 솔루션 데모 그리고 업계 전문가와의 소통 기회를 통해 각 분야의 최신 동향을 접하고, 기술적 도전 과제를 해결할 기회가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범용 솔루션 대비 4배의 신호 분해능과 절반의 노이즈 플로어를 제공하는 14비트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 오실로스코프인 'InfiniiVision HD3' 시리즈를 시연했다. HD3 시리즈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별 집적 회로(ASIC)와 딥 메모리 아키텍처를 통해 엔지니어가 애플리케이션의 신호 문제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Beyond 5G/6G’ 트랙에서는 최첨단 기술과 최신 솔루션이 소개됐다. 키사이트는 비지상 네트워크(NTN) 개선 사항, Wi-Fi 7, Massive MI
5대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심으로 총 27곳을 3기 기업에 선정해 마키나락스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3기의 인공지능 분야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방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제공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방산혁신기업 100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 전장의 변화 및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2026년까지 국방 첨단전략산업분야의 우수 중소·벤처기업 100개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우주, 인공지능, 반도체, 로봇, 드론 등 5대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심으로 총 27곳을 3기 기업에 선정했다. 마키나락스는 산업에 특화된 AI 기술력과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런웨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공지능 분야에 선정됐다. 클릭 기반의 간편한 UI로 사용자의 편의를 보장하는 런웨이는 지난해부터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시범 도입해 사용 중인 AI 플랫폼이다. 마키나락스는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으로 런웨이를 확장 제공하며 국방 AI 도입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런웨이는 군사 작전에 필요한 해결 방식을 AI가 추천하고 제공되는 가이드에 따라 클릭만으로 결과를 확인해 배포할 수 있는
663개 기업·단체가 참가하는 일본 최대 규모 전시회 일본 최대 항공우주산업 종합 전시회인 ‘2024 국제항공우주전(JAPAN INTERNATIONAL AEROSPACE EXHIBITION 2024, 약칭 JA2024)’이 10월 16일(수)부터 19일(토)까지 4일간 도쿄 빅 사이트(도쿄도 고토구 아리아케 3-11-1)에서 일본항공우주공업회(회장 나카무라 도모미, SUBARU 이사회 의장)와 도쿄 빅사이트(대표이사사장 마에다 노부히로)의 주최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항공·우주·방위 분야의 제조·운항·정비 기술은 물론 미래항공모빌리티(AAM)·탈탄소 등 새로운 분야의 기술까지 폭넓게 전시해 항공우주산업의 무역,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해당 분야와 관련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젊은 세대의 관심을 모으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총 663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의 메인 테마는 ‘하늘에서 엮어내는 무궁무진한 미래’이다. 최근 항공우주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산업 영역 역시 새롭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메인 테마에는 향후 항공우주산업의 확대 및 다양화와 함께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한화시스템이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 우주·인공지능(AI)·방위산업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와 ‘방위산업 및 ICT·AI 기반 우주 분야 산학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40여년 간 이어온 방산전자 사업 경험을 토대로 우주·AI 기술과 연계된 방산·ICT 핵심역량 강화에 공헌할 세부 연구주제를 선정하는 한편 학생들의 원활한 연구·개발 활동에 필요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진행한다. 서울대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산업적 가치가 높은 국내외 학술 연구 및 관련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성과 도출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통신위성 탑재체 설계 △6G 통신시스템 및 위성망 연동을 위한 네트워크 기술 △선박운항·자율운행 등에 사용되는 객체인식 AI 기술 고도화 △자율무인체계 교란 대응체계 개발 등 2029년까지 서울대와 진행할 다양한 산학 과제 수행을 통해 방산·ICT 분야를 선도할 주요 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차세대 산업을 이끌 인재
네덜란드 왕립 항공우주센터와 ‘FA-50 공랭식 AESA 레이다 비행시험 MOU’ 체결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과 네덜란드 왕립 항공우주센터(Netherlands Aerospace Centre, 이하 NLR)가 ‘FA-50 공랭식 AESA 레이다 비행시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비행시험이 완료되면 국내 최초의 FA-50용 공랭식 AESA 레이다의 즉시 탑재가 가능해져 차별화된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지시각 23일 영국 판보로 에어쇼 2024(Farnborough Airshow 2024)에서 개최된 양사간 ‘FA-50 공랭식 AESA 레이다 비행시험’ 착수를 위한 MOU 체결식에는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이사, 최종진 미래전장사업부문장과 NLR 미쉘 피터즈(Michel Peters) CEO, 푸아드 가더(Fouad Gaddur) 항공우주사업개발 이사(Director Business Development Aerospace Systems)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NLR은 1919년 설립된 국영 방위산업기관으로 100여 년간 네덜란드 공군과 협력하며 항공우주분야 연구개발과 각종 정비 및 시험평가에 특화된 기
산업부·방사청, '첨단 방산 소재·부품 개발 로드맵' 발표 정부가 K-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주,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 로봇, 반도체 등 5대 분야의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20일 경기 의왕시 현대로템 기술연구소에서 '제1차 방산 소재·부품 협의체'를 열고 '5대 첨단 방산 분야 소재·부품 개발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방사청은 작년 6월 '방산 소재·부품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60대 핵심기술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 등을 추진해왔다. 이날 정부는 우주, AI, 유무인 복합, 로봇, 반도체 등 5대 첨단 방산 분야에서 핵심기술 60개를 선정, 이 분야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국산화 파급 효과가 높은 방산 소재·부품 기술을 우선 개발할 방침이다. 개발이 추진되는 핵심기술은 민·군간 공동 활용성과 수출 기여도가 높은 첨단 항공 엔진 소재,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전차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무인기 탑재용 다대역 송수신 모듈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5대 분야에 걸친 60개 핵심기술에 대한 자세한 목록과 기술 개발 계획 등 구체적인 로드맵 내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주·항공, 방산,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 건설 등의 핵심 산업에 사용되는 탄소소재 기술개발에 향후 5년간 1046억 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부는 탄소소재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K-카본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탄소섬유, 인조흑연 등의 탄소소재는 우주·항공, 이차전지 등의 필수소재로 꼽힌다. 낚싯대 등 생활용품부터 우주선, 연료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까지 적용 분야가 넓어 철강과 같은 기존 소재를 대체할 '미래산업의 쌀'로 평가받는다. 산업부는 이번 기술개발 사업에 올해 국비 124억 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8년까지 총 1046억 원(국비 78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주·항공, 방산 등 5대 핵심 수요 산업에 사용될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소재 핵심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상세한 사업 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정보포털,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9일에는 서울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호주의 우주 궤도상 정비와 물류 스타트업인 스페이스 머신 컴퍼니(이하 SMC)가 옵티머스 궤도 서비스선의 설계, 제작에 Siemens Xcelerator 산업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270kg에 달하는 옵티머스는 미국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후에는 상업용 위성을 지구와 그 밖의 궤도 경로로 이동시켜 우주 궤도를 돌고 있는 위성에 로드사이드 어시스턴스를 제공한다. 옵티머스의 주요 목적은 궤도에 있는 다른 위성의 점검, 유지, 수리, 수명 연장이다. SMC는 설계와 모델링을 위한 NX 소프트웨어, 열-기계 요소 시뮬레이션과 분석을 위한 Simcenter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를 위한 Teamcenter X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스페이스 머신의 라자트 쿨슈레스타 CEO는 "궤도상 정비와 물류는 우주 혁신의 새로운 지평이다. 은행 업무, 일기 예보, 글로벌 통신 등 일상 생활의 많은 중요한 측면이 위성의 서비스 제공 성능에 영향을 받는다. 7,000개가 넘는 활성 위성이 지구 궤도를 돌고 있
한화시스템이 자체 제작한 ‘소형 SAR위성’을 정부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연내 우주로 발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기확보한 위성기술을 민간기업에 성공적으로 이관해 업체 주도로 위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며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이 신속하게 뉴스페이스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위성발사는 민간이 주도해 ‘한국형 뉴스페이스 산업’인 K-스페이스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소형 SAR위성’은 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으로 일반 위성과 달리 탑재체∙본체∙태양전지판이 일체화된 형태다. 발사체에 최대한 많이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발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후 자체적으로 보유한 지상관제 센터를 통해 발사위성의 제어 및 실시간 지상 영상을 획득·분석하며, 위성 개발·활용에 대한 경험을 쌓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우주·항공, 모빌리티, 로봇, 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로 보안 강화 시범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KISA는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새로운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2021년부터 비대면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이들 신기술 분야 제품·서비스에 적용하는 보안 기술의 가치평가, 사업화 컨설팅, 수요 매칭 등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비는 33억6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KISA가 원주, 군산, 안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보안 리빙랩에서 보안성 시험과 보안 내재화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수행기관 공모는 오는 28일까지며 사업 목적에 맞는 융합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또 최소 1개 이상의 실증 제품, 서비스 등을 보유한 기업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권현오 KISA 디지털산업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새로운 융합 제품·서비스에 대한 보안기술 적용 사례를 발굴·확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화는 한화빌딩에서 ‘우주의 조약돌’ 1기에 참여한 중학교 1·2학년 수료생 29명이 ‘우리가 달에 산다면’을 주제로 6개월간 진행한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수료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 계열사의 우주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와 KAIST 항공우주공학과가 함께 중학생의 경험형 교육을 위해 설계한 한국판 NASA 우주학교다. 연구 과제 선정부터 논리 구체화,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자기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개념 설계 과정, 과학·기술·공학·수학이 융합된 강의 커리큘럼, 역사·문학·철학 등을 접목한 우주 인문학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과 관련 모든 비용은 한화가 부담한다.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이대영 교수는 “아이들이 실제 연구자들처럼 스스로가 문제를 만들고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다른 어느 교육 프로그램도 시도하지 못했던 과감한 도전이었다”고 평가했다. 2023년에도 프로그램 강화한 2기 시작… “한화-KAIST, 우주 인재 지속 육성” 우주의 조약돌 1기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현직 교수 8명과 석·박사 과정 멘토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학생들은 7일 수료식에서 ‘종이접기형 달 탐사 기지’,
한국전광은 1981년 설립돼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광학 부품을 생산해 왔다. 특히 광학 분야 하이테크 특수렌즈 및 관련 구성품을 선도하고 있는 광학 전문기업이다. 40여 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쏟고 있다. 한국전광은 광학기기산업협회 신규 이사사로 선임됐는데, 한국전광 최영근 사장은 제조 역량과 전문성을 통해 국내 광학 산업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Q. 한국전광은 어떤 회사입니까? A. 한국전광은 1981년 설립 이후 다양한 특수 광학 렌즈부터 레이저 발진기, 비구면 반사경 등 여러 분야에서 핵심 광학 부품을 생산해 온 기업입니다. 40년의 광학 노하우와 15년 이상의 전문 가공 마스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축적된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발판 삼아 방위산업,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 전지 등 첨단 산업에 필요한 광학 렌즈 및 모듈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Q. 한국전광의 제품과 기술 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A. 한국전광의 광학 렌즈는 반도체 장비, 방위 산업, 우주 산업, 전자광학적외선 장비 분야 등 다양한 방면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
"미중 기술패권 경쟁, 지정학적 우위 달성하기 위한 기반이 목적"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IT 부문의 기술 패권 경쟁 구도 하에서 한국은 미국 중심의 기술동맹에 참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이 기관의 최계영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미·중 기술패권 10문 10답 : 반도체, 컴퓨팅 스택 및 기술패권 시대의 전략적 레버리지 구축 방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기술패권 경쟁에 대해 "자신이 원하는 국제질서를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는, 즉 지정학적 우위를 달성하기 위한 기반"이라고 규정했다. 과거 기업 간 기술 경쟁이 단지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기술패권은 경제적·군사적 차원에서 절대적 우위를 가져올 수 있는 기술 분야의 글로벌 우위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기술패권과 관련해 강대국들이 이용할 수 있는 레버리지로 첨단기술 요충지·관문이나 시장에서 비 대칭적인 상호의존성을 무기화하는 방안, 첨단기술 공동연구·인력 교류 등 서로 이익이 되는 합의 유도, 반도체·인공지능의 윤리적 활용 등 공통의 규범·가치를 추구할 리더십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그
한화시스템은 영국 ‘판버러에어쇼 2022’ 현장에서 한화디펜스 호주법인, 원웹과 ‘호주군 위성 인터넷 사업 참여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차량용 위성통신단말 솔루션 공급 및 체계 통합 ▲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레드백 장갑차 등 체계 공급과 호주 현지 마케팅 ▲원웹은 저궤도 위성통신망 서비스 제공 등 3사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역량을 종합한다. 이를 통해 호주군 위성 인터넷 사업 참여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한화시스템과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은 호주군의 위성통신 사업 ‘Land 4140’의 사전정보요청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향후 한화시스템은 원웹이 제공하는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에 자체 투자 중인 위성통신 안테나를 결합해 호주군의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제안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8월 글로벌 우주 인터넷 선도기업 원웹에 3억달러를 투자하고, 위성 제작·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협업 등 원웹과 시너지를 내며 우주 인터넷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에 앞서 2020년 6월엔 수천 개의 위성과 지상 기지국을 연결해주는 ‘위성통신 안테나’ 기
윈드리버는 자사의 실시간 운영체제 VxWorks가 탑재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성능 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NASA의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1월 L2 궤도 도달에 성공 후 최근 적외선 망원경의 성능 시험을 통해 첫 번째 풀컬러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궁극의 지능형 시스템으로서 우주로 발사된 망원경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윈드리버의 VxWorks는 제임스 웹의 ISIM의 과학 탑재체 OS 서비스 계층을 담당하며, 이와 함께 방사선 방출 프로세서에서도 실행된다. ISIM은 근적외선 카메라와 분광기, 중적외선 기기를 포함한 네 가지 주요 탑재체로 이뤄졌으며, 17개의 서로 다른 기기 모드로 사용된다. 윈드리버에 따르면 자사의 기술은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와 큐리오시티에서부터 지구 크기의 행성을 관측한 우주 망원경 케플러, 그리고 지구 근처의 소행성 베누에서 샘플을 수집한 뒤 지구로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오시리스-렉스탐사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우주 프로그램에 성공적으로 기여해왔다. 윈드리버의 항공우주 및 국방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알렉스 윌슨 디렉터는 “그 어느 때보다 우주의 깊은 곳을 명확하게 볼 수 있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