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반려동물 의료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엑스칼리버'의 수출국을 늘리고 진단 범위도 기존 개에서 고양이까지로 확대했다. 엑스칼리버는 AI로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진단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동물 의료 AI 서비스다. SKT는 19일 엑스칼리버의 해외 공급을 위해 호주에서는 에이티엑스(ATX Medical Solutions)와, 싱가포르에서는 스미테크(Smitec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업체 모두 동물용 의료기기를 현지 동물병원에 유통하는 기업이다. 두 국가에서는 최근 반려동물 입양 가정이 크게 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진단 범위도 확대됐다. SKT는 이날부터 엑스칼리버를 고양이의 흉부, 복부 진단과 심장 크기 측정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전자 차트 사업자인 '우리엔'과 협력에 나섰다며, 향후 국내 모든 동물병원이 전자 차트에서 손쉽게 엑스칼리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엑스칼리버의 진단 범위가 고양이까지 확대되면서 국내 반려동물의 98%를 커버하는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로 자리
[첨단 헬로티] 동물 의료 분야에 AI 의료영상 분석 및 장기 영역 세그멘테이션 등 첨단 의료 기술 도입 AI 의료영상 분석 플랫폼 및 의료용 3D프린팅 전문기업 메디컬아이피가 동물용 영상장비 및 솔루션 전문기업 우리엔과 동물 의료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왼쪽부터)우리엔 고석빈 대표이사,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이사 이번 협약으로CT, MRI 등 의료영상에 인공지능(AI) 3D모델링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의료용 3D프린팅 기술까지 연계하는 메디컬아이피의 의료 토탈 솔루션이 우리엔의 특화 영역인 ‘동물’ 의료영상 분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 메디컬아이피는 동물 의료영상 분야 AI 소프트웨어와 동물 수술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의료 3D프린팅 제품 등을 개발하고 우리엔은 AI 고도화를 위한 동물 의료데이터 제공, 제품의 상품화 및 상용화 방안 모색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동물의 진료 효율을 향상시키고 동물 질병 관리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 의료 AI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고속 성장하는 펫(Pet)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박상준 대표이사는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