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이 2392억 원이라고 16일 공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잠정 매출은 전년 동기(2416억 원) 대비 1% 감소했으며, 이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IT 분야 경기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세계 최초 기술인 노와이어(No-Wire) ‘WICOP(와이캅)’과 자연광 조명기술 ‘SunLike(썬라이크)’ 기반 제품을 중심으로 자동차 및 조명 분야에서의 매출 확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1분기 손익 분석과 2분기 매출 전망은 5월 중 예정된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과 공시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서울반도체는 LED 산업의 2세대 기술 중 하나인 와이캅(WICOP)기술을 적용해 경쟁사 제품 대비 10% 밝고 기존 하이파워 제품과의 교체가 용이한 신제품 ‘Z5M4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기존 버티컬칩 개발 기업들이 형성해 놓은 20억 불(2조 3천억) 규모의 가로등, 보안등, 식물 생장 조명등의 하이파워 시장으로의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제품 ‘Z5M4’는 기존 하이파워 제품과 1:1 호환이 용이하도록 설계됐으며, 방열 구조가 우수해 고광도 고효율에 적합한 하이파워 패키지다. 업계 최고 수준인 175루멘퍼와트(lm/W)의 높은 광 효율을 제공하며 10만 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서울반도체는 2019년과 2021년, 신제품에 적용된 와이캅 기술을 침해한 필립스 TV와 13개 자동차 조명 브랜드를 상대로 영구적 판매 금지 판결을 받아내는 등 서울반도체만의 핵심 특허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조명용 Z5M4는 그동안 버티컬 기술 개발기업들이 독식하던 20억 불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며 확대해 갈 것이다. 이 기술 제품은 조명뿐만 아니라 IT의 플래시, 자동차 조명에 이어 자연광 스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