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PI 미들웨어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API 관리 솔루션 ‘OSORI APIM v3.0’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공식 등록하며 공공 API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 다양한 수요기관은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OpenAPI 관리 환경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OSORI APIM v3.0’은 대규모 API 트래픽 처리와 관리 효율성을 중심으로, API 등록·배포·활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통계 기능을 제공한다. 공공기관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기능과 표준 기반 OpenAPI 지원, 사용자별 트래픽 관리 등 공공 부문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능을 두루 갖췄다. 이를 통해 API 운영 효율성 향상과 함께 보안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장영휘 위베어소프트 대표는 “공공 데이터 개방과 활용이 확대되는 지금,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API 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은 공공기관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시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베어소프트는 최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위협 연구 기관 유닛42(Unit42)는 챗GPT 관련 스캠 사기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 유닛42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등록된 챗GPT 관련 도메인이 910% 증가했으며,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고급URL 필터링 시스템에서 트래픽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매일 100개 이상의 ChatGPT 관련 악성 URL이 탐지됐다. 같은 기간 내 DNS 보안 로그 분석으로는 도메인에 'openai'와 'chatgpt' 등의 관련 키워드를 넣어 이를 악성 행위에 사용하는 스쿼팅 도메인이 1만80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 관련 스쿼팅 도메인은 최초 공개된 이후 꾸준히 등록됐으며 특히 2월 7일 새로운 빙(Bing) 버전 출시 이후에는 300개 이상의 도메인이 등록됐다. 고급 URL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실시한 키워드 검색에서는 공식 API 릴리즈와 GPT-4 출시 기간에 특히 급증했다. 유닛42는 이와 함께 오픈API 공식 사이트와 유사하게 제작된 다수의 피싱 URL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모방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용자들을 속여 악성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거나 중요 정보를 탈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