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베어소프트(대표이사 장영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위베어소프트는 최대 5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며,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TIPS 프로그램은 유망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 주도형 창업 지원 제도다. TIPS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연구개발, 해외 마케팅, 사업화 자금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위베어소프트는 실시간 사용량 제한과 동적 API 설정 반영 기술을 적용한 AI API 판매 및 중개 플랫폼 개발이라는 아이템으로 이번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 기술은 GPT, CLOVA, Gemini, Claude 등 다양한 AI API의 효율적 관리와 판매를 가능하게 하며, 여러 오픈 API를 통합 관리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TIPS 선정에 대해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로부터의 투자와 지원을 받으며,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장
KT가 글로벌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오픈 API의 개발·검증을 완료하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GSMA)의 오픈 게이트웨이 인증 프로그램에서 국내 최초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API는 Anti-Fraud API 3종을 비롯해 QoD(Quality On Demand) API 등 총 4종이다. 오픈 게이트웨이란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환경(API)을 표방하는 서비스형 미래 네트워크로, 서비스 개발사들과 글로벌 통신사 간의 시스템 연동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통신사 API 규격의 표준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개발사들은 통신사마다 별도의 맞춤형 개발을 할 필요 없이 한 번의 개발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보급할 수 있으며 고객은 국내외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 사용 경험을 하게 된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오픈 게이트웨이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약 5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23개국 45개 통신사가 오픈 게이트웨이에 참여 중이며, 이는 전 세계 고객의 66%가 활용 가능한 수준이다. 지난 2월 MWC 2024 전시에 참여한 글로벌 통신사들도 오픈 게이트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