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국 지난해 12월 물가 3.4%로 상승, 시장 전망 웃돌아
영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며 3.4%로 올라섰다. 미국 경제매체 CN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영국의 지난해 12월 물가상승률은 3.4%로 집계됐으며, 로이터(Reuters)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나온 3.3% 전망치를 웃돌았다. 영국 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ONS)에 따르면 에너지, 식료품, 주류, 담배를 제외한 근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에 3.2%를 기록해 직전달인 11월과 변동이 없었다. ONS는 "12월에는 최근 도입된 소비세 인상 이후 담배 가격이 높아지면서 물가가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ONS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랜트 피츠너(Grant Fitzner) 이코노미스트는 22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물가는 지난해 12월에 약간 올랐으며, 이는 최근 도입된 소비세 인상에 따른 담배 가격 상승이 부분적으로 영향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항공권 요금도 상승에 기여했는데,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기간 귀국 항공편 시점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더 많이 올랐다"며 "빵과 시리얼 등 식료품 가격 상승도 상방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