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지원 논의가 본격화된다.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는 1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을 초청해 ‘여성벤처기업 지식재산권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성미숙 회장과 김완기 청장을 비롯해 여성벤처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해 지식재산권 확보를 중심으로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여성벤처기업인들은 ▲지식재산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AI·바이오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특허심사 기간 단축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 강화 ▲특허권 이전 계약 및 연차료 납부 등과 관련한 실무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했다. 특히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여성벤처기업이 기술력 기반의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지식재산권이 창업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특허청과 여성벤처 현장 간의 소통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협력 체계로 이어질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간담회는 의미 있는 계기
한국여성벤처협회(이하 협회)가 여성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협회는 24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여성벤처기업의 시험·인증 및 기술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R 과천 본원에서 진행됐으며 협회 회원사를 포함한 여성벤처기업의 제품 및 기술 역량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TR은 바이오, 에너지, 소프트웨어 등 산업 전반에서 시험·인증·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공인기관으로 이번 협력으로 여성벤처기업은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인증 접근성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회 회원사에 대해 국제규격에 따른 시험 인증 및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 기반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 헬스케어, 뷰티,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 인증 수요를 조사하고 기업 맞춤형 연결 및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양 기관의 협업은 기술력이 우수하지만 시험·인증 등 기술 행정 지원이 부족했던 여성창업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소기업의 해외 인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가 여성벤처기업 간의 연결과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2025 전국회원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9일부터 2일간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여성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CEO 200여 명이 참석해 산업·경영·기술 전반의 교류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워크숍은 ‘여벤 투게더(Yeoben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여성벤처기업들이 단단한 연대와 협업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협회는 선후배 기업 간의 지식 나눔과 실질적 네트워킹이 가능한 구조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워크숍의 주요 세션은 초청강연, 특별강연, 산업분과별 비즈니스 네트워킹, 화합의 장으로 이어졌다. 초청강연에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연사로 참여해 ‘우주의 탄생, 생명의 탄생, AI의 탄생’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진화와 산업계 변화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그는 특히 창업과 혁신에 도전하는 여성기업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특별강연에는 국내 전자문서 분야 1위 기업 ㈜포시에스의 박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유망 여성(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2025 여성벤처 글로벌화 지원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여성(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회는 글로벌 판로확대와 글로벌 투자유치 부문으로 나누어 총 2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각 부문별로 10개 기업을 선발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진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판로확대 부문에 선정된 기업은 수출역량 강화 교육과 국제 인증 지원을 기본으로 타겟시장 분석, 시장 진입 및 제품 고도화 전략 수립, 맞춤형 바이어 발굴 등 해외시장 진입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수출 초보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화 전략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글로벌 투자유치 부문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의 글로벌 확장성 진단을 시작으로 현지 법인화 및 M&A 등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략적 IR Deck(영문) 제작, 글로벌 투자자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는 9일 오후 서울 팁스타운에서 임기근 조달청장과 함께 ‘여성벤처‧스타트업의 공공조달 참여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조달시장에 진입하며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약 20여 명의 여성벤처기업인들과 조달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벤처기업인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입 시 겪는 복잡한 절차와 비효율적인 관행에 대한 개선 요구가 쏟아졌다. 대표적으로 MAS(다수공급자계약) 계약 시 시험성적서 제출 간소화, 인증제품 요건 완화, 혁신제품 규격 추가 간소화, 통합경비용역 분야의 불공정 입찰 관행 개선, 혁신제품 지정기간의 차등 및 연장 검토, 물품 등록 관련 안내 서비스 강화, 우수조달물품 신인도 적용기준 개선 등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조달청은 불필요한 서류 제출 요구를 줄이기 위한 내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통합경비용역에서의 불공정 입찰 문제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지침 수립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타 제안된 사항들에 대해서도 빠른 검토와 후속 피드백을 약속하며 현장 중심의
여성 창업가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다시 한번 문을 연다.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는 ‘2025년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여성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오는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창업가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3년간 총 62개 여성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누적 투자 74억 원, 매출 144억 원, 신규 고용 104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올해는 비수도권 여성 창업자를 집중 발굴해 지역 혁신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 돋보인다. 운영기관으로는 ㈜리벤처스, 씨엔티테크㈜, ㈜퍼스트게이트, 한양대학교기술지주회사㈜ 등 4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30개사 이상의 여성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기업 맞춤형 교육, 1천만 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 지원, 멘토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개사 이상의 직접투자와 후속 투자 연계를 통해 단계별 성장전략도 함께 제시한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벤처 선배 CEO와의 협업 네트워킹, 통합 IR 데모데이 등 실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여성 창업가들의 시장 경쟁력 확보를 전방위
한국여성벤처협회가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제14대 회장으로 성미숙 에코트로닉스(주)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혜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배조웅 수석부회장 등 벤처 및 중소기업 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해 여성벤처의 미래 비전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성미숙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벤처 기업이 대한민국 성장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혁신과 글로벌화에 주력해 여성벤처기업의 새로운 도전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의 기술 창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벤처기업은 전체 벤처기업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협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 신임회장은 향후 협회의 운영 방향으로 ▲미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기술 혁신 및 글로벌 역량 강화 ▲회원사 간 소통과 협력 확대 ▲협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등 4가지 주요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스타트업 육성과 관련해 여성 창업자의 기술 고도화 및 투자 유치 지원을 확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