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포블슨 CEO 최초 방한...협력체계 강화 의지 피력해 “미·중 이어 한국에 글로벌 서비스센터 구축할 것” 파트너십 생태계, 기술력, 품질·성능, 소프트웨어 역량 등 강조...터닝포인트로 ‘폴리스코프 X’ 지목해 우리나라는 로봇 도입에 적극적인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히 제조업에서 그 양상이 뚜렷하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제조 현장에 배치된 로봇은 총 400만 대로, 한국은 ‘로봇 밀도(Robot Density)’ 측면에서 1위를 차지한 국가다. 여기서 로봇 밀도는 작업자 1만 명을 기준으로 사용하는 로봇 대수를 평가하는 지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로봇 밀도 1012대를 기록하며 싱가포르 770대, 중국 470대를 크게 따돌리고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8조 원이 넘는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 이하 코봇)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형국이다. 자동차·전기전자·반도체·이차전지 등 제조 분야를 비롯해, 조선·항공우주·농업·의료·서비스 등 현장에서 코봇 도입률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이에 전 세계 코봇 시장점유율 40%에 달하는 유니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용 HW·SW 툴킷 공개...협동로봇·AI 융합 트렌드 새 항로 개척한다 엔비디아 아이작 가속 라이브러리 및 매니퓰레이터, 인공지능 모델 접목 향후 유니버설로봇 플랫폼 ‘폴리스코프 X’에 AI 이식 계획도 유니버설로봇이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용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툴킷 ‘UR AI 액셀러레이터’를 선보였다. 이번 툴킷은 로보틱스·인공지능(AI) 가속 플랫폼 ‘엔비디아 아이작(NVIDIA Isaac)’ 내 AI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 ‘아이작 매니퓰레이터(Isaac Manipulator)’ 및 가속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AI 모델도 포함된다. 여기서 엔비디아 아이작은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툴 ‘엔비디아 젯슨 오린(NVIDIA Jetson Orin)’에 활용되는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기술적 역량을 통해 협동로봇은 대상물의 형태 특성 파악, 잡기 ,이동 등 가동에 대한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형태 감지·추정·추적, 경로 계획, 이미지 분류, 품질검사, 상태 감지 등 기능을 구현한다. 아울러 이번 솔루션은 3D 센싱 기술 업체 ‘오벡(Orbbec)’사의 ‘제미니 335Lg 3D(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