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와 7월 '에코 스마트항만' 업무협약 계기로 협력 네트워크 구축 LG유플러스가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및 ICT·SW 관련 국제 전시회인 '2022 조선·해운·항만 디지털전환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해 자사의 항만 디지털 트윈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의 공동주관사인 '울산항만공사'의 초청을 계기로 참여, 자사의 B2B 솔루션과 기술력을 선보이게 됐다. 양측은 지난 7월 국내 최대 액체물류 허브 항만인 울산항을 '에코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LG유플러스는 5G 전용망과 MEC 플랫폼, 5G RTK·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2 조선·해운·항만 디지털전환 국제 컨퍼런스는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항만공사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스마트·자율운항 및 스마트항만을 선도하는 국내 기술력을 글로벌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오는 6~7일 양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스마트항만, 스마트팩토리, 환경·안전 솔루션,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와 에코 스마트항만 조성을 위한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가 이용할 전용 5G망과 MEC 플랫폼을 설계해 서비스망의 안정성·확장성·보안성·관리 효율성을 확충할 계획이다. MEC는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데이터센터를 서비스 현장에 가깝게 배치하는 기술이다. 또 양사는 5G RTK(Real Time Kinematic)·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활용해 울산항 전역을 사각 지역 없이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통합관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K-테스트베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신망 및 기술을 지원한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스마트항만 구축사업으로 울산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5G 스마트항만 솔루션으로 울산항만공사가 추구하는 '지능형 항만'의 모습을 구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