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추론 기능으로 처리 효율 극대화해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모델(LLM) 신제품군 ‘큐원3(Qwen3)’를 공개하며 생성형 AI 경쟁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리즈는 모바일부터 자율주행까지 다양한 AI 활용 환경을 겨냥해 설계됐으며, 사고 기반 하이브리드 추론 등 새로운 구조로 성능과 효율성 모두를 잡았다는 평가다. 큐원3는 총 6종의 밀집 모델(0.6B, 1.7B, 4B, 8B, 14B, 32B)과 2종의 전문가 혼합(MoE) 모델(30B 중 3B 활성, 235B 중 22B 활성)로 구성된다. 모든 모델은 깃허브, 허깅페이스, 모델스코프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며, 곧 API 형태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큐원3의 가장 큰 특징은 알리바바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추론 기능이다. 복잡한 논리 추론이나 수학, 코딩과 같은 다단계 작업에는 사고 기반 추론 모드를, 빠른 응답이 필요한 일반 대화에는 비사고 기반 추론 모드를 자동 전환해 처리 효율을 극대화한다. 개발자는 API 상에서 최대 3만8000개의 토큰까지 사고 지속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성능과 리소스의 균형을 자유롭게 맞출 수 있다. 큐
Wan2.1-FLF2V-14B, 텍스트와 이미지 입력으로 고품질 이미지 및 영상 생성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시작 프레임과 종료 프레임을 기반으로 영상의 흐름을 정교하게 생성할 수 있는 AI 영상 생성 모델 ‘Wan2.1-FLF2V-14B’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숏폼 콘텐츠 제작자와 개발자들이 직관적이고 정밀한 영상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Wan2.1-FLF2V-14B’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파운데이션 모델 시리즈 ‘Wan2.1’의 일부로, 텍스트와 이미지 입력을 통해 고품질의 이미지 및 영상을 생성하는 데 최적화해 있다. 특히 이번 모델은 영상의 시작과 끝 장면을 입력값으로 받아, 두 장면 사이의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자연스러운 전환을 생성하는 ‘제어 조정 메커니즘(Control Adjustment Mechanism)’을 핵심 기술로 채택했다. 이 메커니즘은 사용자가 제공한 프레임에 담긴 의미 정보를 분석해, 중간 프레임의 스타일과 구조를 정밀하게 조정한다. 그 결과 복잡한 동작도 부드럽게 이어지며,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영상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다. 현재 해당 모델은 허깅페이스(Hugging Face)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새로운 엔드투엔드 멀티모달 AI 모델 ‘Qwen2.5-Omni-7B’를 공개했다. Qwen2.5-Omni-7B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입력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자연스러운 텍스트 응답과 음성 출력을 동시에 지원하는 이 모델은 모바일 기기와 노트북 등 엣지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멀티모달 AI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번에 공개된 Qwen2.5-Omni-7B는 7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컴팩트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멀티모달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실시간 음성 상호작용, 음성 기반 명령 수행, 시청각 데이터 통합 해석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시각 장애인을 위한 실시간 음성 안내, 동영상 기반 요리 가이드, 지능형 고객 응대 시스템 등 다양한 실용적 활용이 가능하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해당 모델을 허깅페이스(Hugging Face), 깃허브(GitHub), 모델스코프(ModelScope) 등 주요 오픈소스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으며, 자사의 멀티모달 챗봇 서비스 ‘큐원 챗(Qwen Chat)’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현재까지 총 200개 이상의 생성형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AI 기반 비디오 생성 모델 ‘Wan2.1’ 시리즈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글로벌 AI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140억(14B) 및 13억(1.3B) 매개변수 버전으로 텍스트 및 이미지 입력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비디오 파운데이션 모델 ‘Tongyi Wanxiang(통이 완샹)’의 최신 버전인 Wan2.1을 ‘모델스코프(ModelScope)’ 및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전 세계 연구자 및 기업들에게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복잡한 동작을 정밀하게 처리하고 픽셀 품질을 향상시키며 물리적 원칙을 준수하는 등 사실적인 영상 생성 능력에서 강점을 보인다. Wan2.1은 영상 생성 모델의 종합 벤치마크인 VBench 리더보드에서 종합 점수 86.2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위 5개 모델 중 유일한 오픈소스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평가 항목에서는 움직임의 자연스러움, 색상 표현, 다중 객체 상호작용 등의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된 모델 중 T2V-14B는 복잡한 동작
알리바바 그룹과 LVMH 그룹이 기업 간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LVMH는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매장 및 티몰(Tmall) 온라인 스토어의 AI에 기반한 혁신으로 중국 내 옴니채널, 데이터 및 기술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테판 비앙키 LVMH의 그룹 대표는 “이번 알리바바와의 파트너십 강화는 우리의 옴니채널 비즈니스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알리바바의 세계 최고 수준의 이커머스 운영 전문성과 함께 클라우드 및 AI 기술의 혁신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사는 이처럼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통해 하이엔드 쇼핑 여정 전반에 걸쳐 고객에게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디 우 알리바바 그룹의 CEO는 “알리바바는 자사의 세계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기술을 이용해 LVMH와 같은 유통업 리더들과 함께 하이엔드 소비 경험을 혁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런 종합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티몰의 중국 소비자를 포함해 전 세계 LVMH 고객의 소매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VMH는 알리바바의 대규모 언어 모델
"GPU, 컨테이너 서비스, 적극적인 서포트로 국내 고객 지원할 것"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한국지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알리바바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의 핵심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비전과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압사라 컨퍼런스’ 등 연례 행사의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유니크 송(Unique Song)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일본 지역 총괄은 참석한 기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며,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알리바바그룹 계열사에 기술 인프라를 지원한다. 중국 및 글로벌 상거래를 비롯해 물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의 영역에서 원활한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한다. 이와 함께 AI 연구 등 혁신 이니셔티브에도 상당한 투자를 추진하며,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우리나라 시장을 주목해 지난 3월에 국내 첫 데이터 센터를 설립한 바 있으며, 최근 메가존, 인디게임협회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커머스, 제조, 유통, 게임, 교육, 미디어 등 다양한
올해 상반기 8억kWh 청정에너지 구매...전년 대비 150% 증가 알리바바그룹이 지속가능활동과 ESG 주요 내용 등을 담은 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EF)에 의하면, 알리바바는 2021년 중국 테크 기업 중 재생에너지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는 2022년 상반기에만 8억kWh의 청정에너지를 구매했으며 이는 2021년 전체 대비 150% 증가한 수치다. 2022 회계연도 동안 알리바바그룹은 청정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여 61만9944톤의 이산화탄소 환산에 해당하는 배출량 절감을 이뤘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22 회계연도 동안 전체 전력의 21.6%를 청정에너지로부터 얻었으며 알리바바의 데이터 센터의 연간 평균 전력사용효율(PUE)도 아시아 최고 수준인 1.247에 달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는 포장 크기를 최적화하는 스마트 알고리즘의 도입으로 포장재 사용을 평균 15% 줄였으며 물류 창고에 24.9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을 설치해 이산화탄소 1만6000톤에 해당하는 배출량을 절감했다.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기간에 해당하는 알리바바의 2022 회계
각 산업별 도전 과제 솔루션뿐 아니라 다양한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 모두 이용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국내 첫 데이터센터의 온라인 론칭 행사를 열고 운영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아시아 태평양 서비스 지역 확대 계획에 따라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개관해 전 세계적으로 26개 리전 및 82개의 가용 영역(AZ)을 운영하고 있다. 유니크 송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일본 지역 총괄은 “한국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데이터센터를 론칭하게 됐다”며, “이번 데이터센터 설립을 통해 고객이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여정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데이터센터는 국내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각 산업별 도전 과제에 대한 솔루션뿐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보안, 데이터베이스 및 AI 서비스를 비롯해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를 총체적으로 이용하게 한다. 스톤 니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 리드는 "새로운 데이터센터는 한국 고객들이 국내 보안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라라스테이션에 원스톱 전자상거래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 제공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원활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동남아 소비자에게 라라스테이션을 보다 알리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라라스테이션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발전된 클라우드 기술, HD고화질 및 낮은 대역폭 영상 전송 기술을 활용해 자체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구축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강력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라라스테이션의 스트리밍 플랫폼은 높은 트래픽에도 중단 최소화, 지연 시간 단축과 높은 비용 효율성을 갖추게 됐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라라스테이션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 제품의 세부 정보와 영상을 시청하는 소비자들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부가기능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도 제공했다. 추가로 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번역이 적용되는 자막 서비스와 대금 결제 툴도 적용할 수 있다. 이철호 라라스테이션 대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이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도입으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높은 퀼리티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지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시장의 소비자에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데이터베이스 제품 부문에서 연간 수익 성장률 약 5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이 자사의 비즈니스 복구를 목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및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추세가 지속되면서 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20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부문 리더로 선정된 데 이어, 2021년에도 동일한 보고서의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 부문 대표 리 페이페이(Li Feifei)는 "2020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리더가 된 이후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고객의 데이터 분석 및 보안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혁신시켜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 폴라DB 및 분산 버전 폴라DB-X와 같이 더 많은 데이터베이스 제품을 오픈소스로 제공해 글로벌 개발자가 우리 기술을 활용해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제품군은 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8일 온라인 컨퍼런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밋 2021’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디지털 인재 및 스타트업 육성에 10억 달러(약 1조1000억 원) 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향후 3년간 디지털 인재 100만 명을 양성하고 개발자 10만 명과 기술 벤처 기업 10만 곳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새로 출범하는 아태 지역 디지털 인프라 강화 프로젝트 ‘아시아포워드(Project AsiaForward)’의 일환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디지털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0억 달러의 초기 자금으로 시작된 아시아포워드 프로젝트는 새로운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는 '디지털 인재 포워드', AI 분야의 개발자 역량 향상을 위한 AI 포워드와 예비 창업자에 사업 상용화 기회를 주는 '디지털 창업 포워드' 세 가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셀리나 위안(Selina Yuan)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아태 지역 전략상 현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굉장히 중요하다. 알리바바 클라
[헬로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기업 위한 멀티 클라우드 보안 강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사이버 보안 컨설팅 기업 LGMS와 기업 대상 보안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내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파트너십 하에 앞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은 LGMS의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PCI DSS(지불 카드 산업 데이터 보안 표준)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PCI DSS는 비자, 마스터카드 등 5개 카드사가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개발한 국제 표준으로, 결제 서비스의 보안성을 입증한다. LGMS는 세 단계로 PCI DSS 인증 획득 절차를 간소화했다. 시스템 이슈에 대한 자가 평가, 그리고 침투 테스트를 통해 취약점 진단을 완료한 후, 인증 조건 충족을 위해 보안 역량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결제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이 전문적인 점검을 통해 보안 이슈로 인한 손실을 방지하고 준수해야 하는 보안 요건을 빠르게 확인하도록 돕는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사이버 공격 횟수가 3배 증가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