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아스펜테크 안토니오 피에트리 CEO, “지속가능성을 향한 아스펜테크의 혁신은 계속된다”
아스펜테크는 4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산 최적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최근 애머슨의 OSI Inc.과 지질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GSS)를 포트폴리오에 통합하는 등의 사업적 트랜잭션을 완료했는데, 아스펜테크 안토니오 피에트리 CEO는 ‘지속가능성’을 향한 혁신의 일환이라 답한다. 코로나19와 기후 변화의 위기감은 전 산업 분야에 지속가능성으로의 과제를 야기시켰는데, 아스펜테크는 자산을 최적화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대규모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애머슨과의 트랜잭션도 시행했다. “트랜잭션이 진행됐지만 아스펜테크의 최고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되며, 에머슨은 이사회를 통해 회사 방향에 영향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에머슨의 주요 산업 분야인 상수하수 관리, 펄프 제지, 식음료 산업 등 아스펜테크가 활발하지 못했던 산업군에 리셀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가 주목하고 있는 산업 분야는 제약이다. 에머슨은 제약 제조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2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아스펜테크의 SW 강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