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포함 전자·통신장비 80.0 그쳐…전월보다 5.7p 하락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다음달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여전히 부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다음달 BSI 전망치가 93.5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BSI는 지난 2월 대비로는 10.4포인트 반등했지만, 작년 4월부터 1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91.8)과 비제조업(95.7) 모두 2022년 6월부터 10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다. 세부 산업별로는 이차전지와 조선 기자재가 포함된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131.3)가 전월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36.1포인트)하며 업황 전망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통신장비(80.0)는 전월 대비 낙폭(5.7포인트)이 가장 컸다. 전자·통신장비는 작년 10월부터 6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 중이다. 전경련은 전자·통신장비 전망 부진과 재고 과잉이 겹치며 국내
고속 방전기, 폐배터리 진단 평가 장비 개발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시장 활성화 기여 원익피앤이가 성일하이텍과 손잡고 폐배터리 진단평가 장비 및 차세대 고속방전기 개발을 통해 폐배터리 산업 진출 본격화를 알렸다. 원익피앤이와 성일하이텍은 지난 14일 군산 성일하이텍 본사에서 이차전지 특성 진단 장비 및 차세대 고속방전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고속방전기 개발과 배터리 재활용·재사용을 위한 폐배터리 잔존가치 평가장비 제공을 통한 폐배터리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양사는 폐배터리의 전기 방전을 통한 방전 시간 단축 및 오염물질 저감, 배터리 재활용·재사용을 위한 잔존가치 평가 장비를 개발 제공해 폐배터리 진단 및 방전기 시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원익피앤이의 배터리 테스트 장비 전문 기술과 성일하이텍의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노화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성장할 폐배터리에 대한 재활용 관련 기술개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 급성장으로 폐배터리 양이 크게 늘어나면서 폐배터리로부터 주요 광물들을 추출해 재활용하거나 재사용하는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SNE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