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LG CNS, 세 번째 사내벤처로 '폴리오컴퍼니' 선정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 CNS 사내벤처 ‘폴리오컴퍼니’가 최근 분사했다. 2018년 ‘단비’, 지난해 ‘햄프킹’에 이어 세 번째다. LG CNS는 2016년부터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사내 DX 전문가 누구나 AI, 빅데이터, RPA 등 IT신기술을 활용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도전할 수 있다. 아이디어 몬스터는 사내벤처를 위한 자금, 공간, 인력을 지원한다. 원활한 기술 개발을 위해 연간 최대 10억 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마곡 본사에 별도 업무공간도 제공한다. 연구·전문위원, 마이스터 등 사내 DX기술 전문가로부터 기술 조언은 물론, 사내 변호사의 법률 상담까지 제공한다. 파격적인 지원이 제공되는 만큼, 아이디어 몬스터 대상자로 선발되는 과정은 까다롭다. LG CNS는 DX 기술 경쟁력,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에 대해 검증을 반복한다. 평균 30개 이상의 창업팀이 지원하지만 최종 2~3개 팀만 선정된다. 아이디어 몬스터에 선발되더라도 분사로 이어지는 사내벤처 비중은 30% 수준이다. 사내벤처는 주기적으로 사업성 평가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LG CNS는 지난해부터 폴리오컴퍼니를 육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