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명의도용 금융사기가 급증하면서 AI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이 그 해법을 내놨다. 주로 MVNO(알뜰폰)을 통해 발생하는 이 사기는, 비대면 가입 서비스로 인해 주민번호와 휴대폰 번호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어, 범죄자들이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에버스핀은 명의도용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에버세이프 웹’과 ‘아이디펜더’라는 두 가지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들 솔루션은 각각 독립적으로 효과적이지만, 결합하였을 때 더욱 강력한 보호 기능을 발휘한다. 에버세이프 웹: 동적표적방어로 중간자 공격 차단 첫 번째 솔루션인 ‘에버세이프 웹’은 MTD(Moving Target Defense) 기술을 활용하여 통신 데이터 보호에 주력한다. 특히, 2차 인증 과정에서 사용되는 파라미터를 위변조하는 중간자 공격을 탐지하고 차단한다. 이를 통해 명의도용 범죄를 예방하고, 웹 영역에서 기업 간 스크래핑 방어 및 Log4J와 같은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아이디펜더: 실시간 명의도용 탐지 및 예방 두 번째 솔루션인 ‘아이디펜더’는 에버스핀과 나이스평가정보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이다. 이는 특히 스마트폰에서의 비정상적 활동을 감지하여,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
향후 A.(에이닷)·T우주·T멤버십 등 SKT의 대표 서비스와도 연계할 계획 SK텔레콤(이하 SKT)은 7일인 오늘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이하 마이데이터)의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란 소비자가 금융회사·공공기관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신용정보(금융 상품 가입 내역·자산 내역 등)를 한 눈에 파악해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SKT는 지난 1월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획득하고 바로 본허가를 신청했으며,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마이데이터 관련 사업을 신규 사업목적에 추가한 바 있다. SKT는 통신데이터와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생활밀착형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SKT는 올 하반기 중 개인의 자산 관리 현황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자산관리를 위한 최적의 처방을 제안하는 AI기반 재무건강진단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T는 한국 FP협회와 협업해 학계 가이드라인 및 공인재무설계사(CFP)의 검수를 거친 모바일 환경 특화 재무진단 도구를 개발했다. 또한, 향후 새로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A.(에이닷)·T우주·T멤버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