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배달앱 ‘노크(Knowk)’를 론칭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 hy가 론칭한 노크는 주문 중개 플랫폼이다. 노크라는 명칭은 ‘Know’와 ‘K-local’의 합성어로 ‘지역 상권을 알아가다’라는 뜻이다. 아울러 ‘고객집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러한 의미는 hy가 추구하는 장기적 비전과 맞닿아 있다. hy는 향후 노크를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육성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으로 축적한 데이터는 로컬 배송에 강점을 가진 ‘프레시 매니저’와 협업 모델 구축에 활용한다. 노크는 먼저 서울시 강서구에 한해 운영을 시작한다. 이용 고객은 상점이 설정한 최소 주문 금액만 충족하면 배달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첫 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아울러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광고비와 가입비를 부과하지 않는 정책을 통해 점주들의 부담도 대폭 낮췄다. 고객 만족도를 기준으로 상점을 노출하며 평점은 배달 서비스와 음식을 분리해 운영한다. hy는 소상공인과 협업을 통해 신선식품, 비식품 영역까지 배송 영역 확대와 함께 서비스 지역도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hy 관계자는
오아시스마켓은 모바일 선물하기에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일반 새벽배송처럼 부드러운 숙성한우 등심·안심 꾸러미, 무농약 꿀맛고구마·오리지널 약콩두유, 두툼한 무항생제 한우 채끝 스테이크 등 신선상품을 당일 저녁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받을 수 있다.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몰라도 기존 저장된 연락처를 불러오거나 연락처를 직접 입력해 선물할 수 있다. 선물 구색도 다양화했다. 카테고리를 ▲건강/회복 ▲생일/축하 ▲어른선물 ▲집들이 ▲시험/응원 ▲조카선물 등으로 세분화하고 콘셉트별 맞춤 상품을 기존 대비 5배 이상 확대했다. 최근에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밸런타인데이 카테고리를 추가해 제로슈가 다크 초콜릿 린트, 린도볼 초콜릿 등을 시즌 상품을 강화했다. 선물을 고르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금액권 개념의 카드선물도 마련했다. 1만 원부터 3만원, 5만 원, 10만 원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화번호만 알면 선물할 수 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도입 후 올해 1월 선물하기 매출액은 2023년 11월 대비 3개월 만에 300% 이상 성장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배송비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하기의 모든 상
오아시스마켓이 8일 IPO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아시스마켓은 '독자적 물류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물류테크 기반 이커머스 기업으로, 상장에 성공할 경우 이커머스 상장 1호 기업이 된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는 "오아시스마켓은 업계 유일한 이커머스 흑자 기업이다. 직소싱 유통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고객은 신선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하며, 독자 개발한 물류 솔루션 오아시스루트를 통해 스마트 물류를 실현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랑받는 기업'이라는 변하지 않는 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히며 오아시스마켓 상장에 대해 소개했다. 오아시스는 이번 상장에서 523.6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밴드는 30,500원~39,500원이며, 최대 공모 예정 금액은 2,068억 원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7~8일 수요예측 진행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4일~15일 일반공모청약을 거쳐 2월 23일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오아시스는 친환경, 유기농 상품을 전문 소싱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1년 설립됐다. 이후,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열어 유통 업력을 쌓아온 데 이어 2018년 8월 온라인 플랫폼 오아시스마켓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파스토가 새벽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에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당월에는 밤 12시 오늘출발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새벽배송 서비스까지 오픈함으로써 빠른 배송 서비스 트로이카를 구축했다. 이번에 론칭한 새벽배송 서비스는 밀키트, 샐러드 등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상품을 취급하는 판매자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로, 구매자는 당일 18시까지 주문을 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전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특히 파스토는 국내 최초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은 용인 1센터를 기반으로 상온, 냉장, 냉동 풀필먼트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철저하게 온도와 유통기한을 관리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자라면 최소 물량, 최소 이용 기간, 보증금, 위약금, 고정비 등의 조건 없이 누구나 동일하게 표준 요금제에 맞춰 새벽배송을 비롯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파스토는 현재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서비스 모두 배송 지역이 서울, 경기권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점차 배송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