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하 SKT)이 최근 급증하는 스팸 메시지로부터 고객의 안전한 통신 생활을 지키기 위해 ‘PASS(패스)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PASS 스팸필터링은 SKT의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에 별도 앱으로 제공되던 ‘T스팸필터링’ 서비스를 탑재한 것으로, 앞으로 SKT PASS 앱 이용 고객은 별도 절차 없이도 SKT의 진화된 스팸 차단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T스팸필터링은 지난 2010년 SKT가 출시한 스팸 차단 무료 부가서비스 앱으로 이용자 스스로 수발신을 원하지 않는 전화번호를 직접 차단 등록할 수 있고, 문자나 국번 기준은 물론 원하지 않는 문자열(패턴)도 등록 및 차단하는 것이 가능해 효과적인 스팸 메시지 관리가 가능하다. SKT는 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자체 스팸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경찰청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제공받은 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팸 의심 메시지를 고객이 수신하기 전에 사전에 차단해주는 등 스팸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SKT는 별도 앱을 설치해야 이용할 수 있었던 T스팸필터링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750만명이
스미싱 서버 IP 추적해 원천 차단하는 ‘리다이렉티드 URL 트레이스’ 기술 신규 도입, 5개월간 스팸 메시지 232만건 차단 성과 LG유플러스는 스팸 문자 발송 서버를 추적해 원천 차단하는 ‘리다이렉티드 URL 트레이스(Redirected URL Trace)’ 기술로 5개월간 누적 232만건의 스팸 메시지(8월 말 기준)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도입한 리다이렉티드 URL 트레이스 기술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공하는 스미싱 URL 목록을 기반으로 URL 원천이 되는 서버 IP를 추적하여 차단하는 기술이다. 접속 주소가 변경되더라도 동일한 IP의 스팸 서버에서 발송하는 메시지를 모두 탐지하여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미싱은 문자 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 합성어. 문자 메시지 내 URL 클릭 시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소액결제 또는 개인·금융정보 탈취 피해가 발생하는 해킹 사기의 일종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 5개월만에 월평균 46만건, 누적 232만건의 불법 스미싱 URL이 포함된 메시지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