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는 고객 접점을 늘린다. LG전자는 나만의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가전제품을 경험하는 체험공간 ‘리프레쉬 룸(Refresh Room)’을 새롭게 선보인다. 리프레쉬 룸은 고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가전제품을 고를 때만큼은 여유 있게 충분히 체험하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공간은 고객들의 편안한 힐링을 돕기 위해 밖에서 보이지 않는 프라이빗 형태로 꾸몄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11일부터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번에 30분씩 이용 가능하다. ‘리프레쉬 룸’은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 강서본점, 강동본점, 부평구청점, 북대구본점, 부산본점 등 6개 지점에서 운영된다. 리프레쉬 룸에서는 ‘스타일러’와 ‘슈케어’로 외투와 신발을 관리하며, ‘안마의자’에 앉아 ‘엑스붐 360’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하거나 ‘스탠바이미’로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쾌적한 온도와 공기질을 조절해 주는 ‘에어로타워’와 ‘에어로퍼니처’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다. 리프레쉬 룸은 1인룸 또는 2인룸으로 구성되어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제품 체험이 가능하다. 고객은 체험 후 매장에서
LG전자가 이달 말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를 출시한다. LG 컴포트 키트는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된 '유니버설 업 키트'의 공식 명칭으로,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 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근력이 부족하거나 손 움직임이 섬세하지 않은 지체 장애 고객이 팔뚝을 이용해 세탁기나 건조기, 냉장고 도어를 여닫을 수 있도록 설계된 '이지핸들', 세탁기와 건조기의 다이얼에 끼워 사용하는 볼 형태의 손잡이 '이지볼'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이를 포함해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스타일러 무빙 행어에 옷을 걸 수 있는 '이지행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실리콘 '에어컨 리모컨 커버' 등 총 7종을 이달 말 온라인브랜드숍(OBS)을 통해 정식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정식 출시에 앞서 300명의 체험단을 모집한다. 근력이 부족하거나 장애가 있는 신청자가 우선이며, 이지핸들과 이지볼 중 선택해 체험하게 된다. LG전자는 장애인 자문단을 통해 이들의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사용자
LG전자가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스타일러 최초로 내부에 핸디형 스팀 다리미를 갖춘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의류 구김 제거에 탁월한 '빌트인 고압 스티머'를 탑재해 외출 전 쉽고 빠르게 셔츠의 구김까지 깔끔하게 다림질할 수 있다. 관리하고 싶은 옷을 스타일러 문 안쪽에 걸고, 스타일러 하단에 내장된 스티머를 꺼내 스팀 버튼을 눌러 사용하면 된다. 스팀양은 3단계로 조절된다. 공인시험인증기관인 KATRI시험연구원 테스트 결과 구김이 있는 셔츠에 스티머를 2회 왕복했더니 구김이 초기 대비 2배 이상 완화됐다. LG 스타일러의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는 다이내믹 무빙행어로 업그레이드됐다. 좌우로만 움직이며 먼지를 털던 기존 무빙행어와 달리 신제품은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트위스트 모션이 추가됐다. 미세먼지 코스는 옷을 1분에 최대 350회까지 털어줘 바람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준다.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 등을 개선해 효율을 높인 결과 표준살균 코스는 79분에서 64분으로, 표준 코스는 35분에서 29분으로 작동시간이 줄었고, 에너지 사용량
LG전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증가하는 베트남 호찌민에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Another) 사이공'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베트남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에 익숙하고 외국 브랜드와 문화를 즐기는 젊은 층인 '도이머이'(쇄신) 세대를 주축으로 시장경제가 활성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어나더 사이공을 통해 베트남 고객에게 LG전자 브랜드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알린다. 지상 5층 규모인 어나더 사이공은 LG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볼 수 있는 'ESG존',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오브제컬렉션존',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컬러만 선택하면 냉장고 색상을 바꾸는 '무드업 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된다. ESG존에서는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외관에 적용해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에어로퍼니처와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세제나 별도 화학물질 사용 없이 의류를 관리하는 스타일러를 체험할 수 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로 슈팅 게임을 즐기는 공간, LG세탁기·냉장고·에어컨에 적용한 컴프레서와 모터 등 가전 핵심 부품 기술력을 보여주는 전시존도 마련됐다. 현지 친환경 브랜
‘미세 플라스틱 저감’ 세탁기부터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스타일러 및 안마기 등 출품 LG전자는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환경보호 요소를 담은 가전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11일 알렸다.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환경부가 주최하는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녹색성장 이행 로드맵을 통한 탄소중립의 실천’을 주제로 열린다. LG전자는 해당 전시회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 탄소배출 저감, 자원순환 등 세 가지 테마로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전시부스에는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 등으로 구성된 트롬 브랜드, 코드제로 청소기, 스타일러·슈케어·슈케이스, 힐링미 아르테 안마의자 등을 내놓는다. 특히 무선 청소기에서 배출된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을 추출하는 모습을 시연해 참관객의 시선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미세 플라스틱 케어’ 기능을 보유한 LG 트롬 세탁기 및 워시타워를 강조했다. 해당 기능은 옷감의 마찰을 줄여 합성섬유 손상으로 인한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최대 70% 감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LG전자는 앞으로도 생산·사용·폐기까지 제품 라이프사이클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