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타이어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제품 개발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금호타이어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021년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선언한 뒤, 센서를 적용한 스마트 타이어 개발을 비롯,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기술,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타이어 디지털 트윈 기술은 기존의 제품개발 프로세스인 실물(Physical) 제품 개발 방식에서 디지털 공간 상에 개발 과정을 구현한 가상(Virtual) 제품 개발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신규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는 디지털 기반으로 여러 버전의 타이어 제품도면을 자동으로 설계하고 빅데이터 및 FEM 성능 예측을 자동으로 수행해 버전을 선별한다. 인공지능 기반의 최적 설계를 통해 최종 버전을 산출한 다음, 차량 동역학 해석 기반의 가상 평가를 통해 타이어 성능을 최종 검증하는 과정을 거친다. 타이어는 회전저항, 제동, 마모, 승차감, 소음진동 등의 주행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제품 컴파운드, 패턴, 구조, 형상 등의 설계인자들을 최적으로 디자인하는
스마트 타이어 솔루션 기업 '반프(BANF)'가 유럽의 운송 및 물류 서비스 기업 'Integre Trans'와 22일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기준 약 2000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한 Integre Trans는 독일, 프랑스, 폴란드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1000대 이상의 트럭과 트레일러를 관리하고 900사 이상의 고객에게 도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운송기업이다. 음식 및 음료, 의약품, 소매 및 도매 거래, 제조, 화학 등 다양한 부문과 협력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시장은 서유럽에 위치해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Integre Trans는 반프의 지능형 타이어 프로파일 시스템을 활용해 타이어 상태, 너트 상태, 휠 정렬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얻게 되어 안전성 및 연료 효율성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aurynas Burauskas Integre Trans CBO는 "반프와의 협업은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타이어 디지털화의 초석"이라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우리의 운영을 개선하는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한 반프 대표는 "Integ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