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中 SMIC, 저가 주문 감소로 AI 칩 호황에도 매출 정체 전망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SMIC가 인공지능(AI)용 칩 수요 급증에도 저가 제품 주문 감소 영향으로 1분기 매출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2월 11일(현지 시간), 중국 파운드리 업체인 반도체 제조 국제회사(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ternational Corp·SMIC)가 저가 제품 주문 감소로 AI용 칩 수요 증가 효과가 상당 부분 상쇄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MIC는 1분기 매출이 전 분기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는 AI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저가 제품 부문의 주문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SMIC는 2월 11일(현지 시간) 실적 발표에서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9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9% 증가한 6억 8천51만 달러였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웨이퍼 출하량과 가동률 증가, 그리고 제품 구성 변화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SMIC의 연간 및 4분기 순이익은 시장 애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