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기후변화와 환경 변화로 인한 수산·양식업 위기 해결과 지속가능한 미래 설계를 위해 AI 및 빅데이터 기술 융합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AI기반 어장공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 사업(이하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2023년부터 2028년까지 5년에 걸쳐 총 36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김·전복 양식 주산지 5개 지자체(고흥군, 신안군, 완도군, 진도군, 해남군)와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추진된다. 더불어 목포대 산학협력단, 유에스티21, ㈜솔트룩스 등 수산양식 연구기관·해양조사·AI 전문기업이 참여해 수산양식 지능형 플랫폼 구축과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사업 2차 년부터는 실증 및 서비스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 ICT 기술기업 육성과 수산·양식산업 문제를 완충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스마트 수산·양식을 실현하기 위해 도내 ICT 기업과도 협업에 나선다. 전남지역 해황 데이터와 5개 주산지 사육관리 및 환경 데이터 구축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사육관리 자동화’, ‘어장환경
스마트양식 시스템 이용한 공동사업화 기술 기획 등 협력 추진 익투스에이아이(이하 익투스AI)는 6일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익투스AI 회의실에서 ㈜타이드풀과 모듈형 스마트양식인 ‘LARA 시스템’의 솔루션 운영 고도화 및 연구개발(R&D)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양식 시스템을 이용한 공동사업화 위한 기술 기획, 스마트양식 데이터 솔루션인 '피시스콥(FISHSCOPE)' 기술 개발, 양식어류(새우포함) 품종 및 성장 데이터 축척 및 분석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타이드풀은 영상인식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어류의 성장과 행동을 정량화하는 데이터 솔루션인 피시스콥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피시스콥이 제공하는 생장 모니터링과 사료급이 최적화, 건강 모니터링 등을 통해 양식장 경영주와 관리자는 효율적인 양식이 가능하다. 이준호 타이드풀 대표는 "피시스콥 솔루션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양식환경을 완벽히 통제 가능한 기술과 인프라가 필요한데, 익투스AI가 보유한 LARA 시스템을 통해 이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익투스AI와의 협력을 통해 양식산업의 첨단화를 빠르게 현실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투스AI는 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디지털 뉴딜에 역대 최대인 9조원을 투입하고 법과 제도 정비를 병행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댐’ 구축 등 D.N.A 생태계 강화에 5조 9000억원, 비대면 산업 육성에 5000억원과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 육성에 8000억 원, SOC 디지털화에 1조 8000억 원의 재정을 책정했다. 이와 함께 ‘마이데이터 확산’을 위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추진하고, 지난해 개정된 데이터기본법의 하위법령 정비와 제도설계를 상반기 내 완료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6일 범부처 합동 제13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를 열어 관계부처와 함께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년 디지털뉴딜 실행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디지털 뉴딜’은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추진 중인 ‘국가 혁신프로젝트’로, 정부는 지난해 7월 추진 1주년을 맞아 재정투자 규모를 49조원으로 확대한 디지털 뉴딜 2.0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2020년 7월 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이후, 디지털 혁신 역량을 총결집하고 10조 8000억 원의 대규모 재정투자와 법·제도 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