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건설 교통카드 빅데이터, 4월 1일부터 민간에 개방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4월 1일부터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데이터 개방은 민간이 교통카드 이용 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대중교통 정책 수립 및 서비스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카드 데이터는 대중교통의 승·하차 시간, 장소, 이용 패턴 등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 공공기관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신규 버스노선 도입 등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민간에는 가공된 형태로만 제공되고 있었다. 국토부는 이러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하였고, 이에 따라 4월 1일부터 보안이 갖춰진 ‘데이터 안심 구역’에서 민간에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개방한다. 데이터 안심 구역은 서울과 대전 두 곳에서 운영되며, 안전한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교통카드 빅데이터는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된 상태로 암호화되어 있으며, 사전 승인을 받은 경우에만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독립된 공간에서 분석할 수 있다. 분석 결과는 반출이 가능하나,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가상 카드번호로 대체된다. 국토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