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한국동서발전, 여수시와 손잡고 수소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나서며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GS칼텍스는 한국동서발전, 여수시와 17일 여수시청에서 ‘수소경제활성화 및 탄소중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권오봉 여수시장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과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탄소 포집∙활용) 기술 실증 및 상용화에 대한 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양사의 사업의 원활히 진행되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GS칼텍스는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1천억원을 투자해 여수시 소재의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발전소 내 유휴부지에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15MW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기로 했다. 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약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공급받아 산소와의 화학반응을 통해
[헬로티] 정부가 14일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중심으로 한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을 발표하면서 그린 뉴딜 중의 하나인 수소경제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또한 7월 1일에는 수소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소경제위원회가 출범했다. 이에 그린 뉴딜 정책 핵심 분야인 수소경제를 조기 이행하고 성공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 수소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가 열린다. 세미나허브가 주최하는 ‘2020년 수소경제 활성화와 그린수소 달성을 위한 기술 및 사업전략 세미나’는 8월 27일(목)~28일(금)에 서울 강남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의 첫째 날에는 ▲수소경제 정책 및 로드맵 ▲수소 생산 기술 및 경제성 분석 ▲재생에너지 연계 수소 융합 기술(Power-to-Gas) 관련 세션이 구성돼 있으며 둘째 날에는 ▲수소 저장, 운송, 활용 기술 ▲수소 사회 인프라 구축 및 안전 ▲수소 충전소 구축 관련 세션이 구성돼 있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소 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시점에서 수소경제 및 수소 산업 관련 기술, 개발 동향과 사업 전략에 대해 중요한
[첨단 헬로티] 현대자동차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범 사업에 나선다. 현대자동차와 한국동서발전, 덕양은 11일,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에서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 지영조 사장,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덕양 이치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범사업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3사는 앞으로 울산 화력발전소 내에 1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설비를 구축해 시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구축, 동서발전은 설비 운영 및 전력 판매, 덕양은 수소 공급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 시범 사업은 그동안 해외 기술이 잠식하고 있던 국내 연료전지 발전 시장에 국내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된 발전 설비가 새롭게 보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1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설비는 여러 대의 넥쏘 수소전기차 파워 모듈이 컨테이너에 탑재되는 모듈형으로 설치 면적 확보와 용량 증설에 용이하다. 500kW 급 컨테이너 모듈 2대로 구성된 이 설비는 연간 약 8,0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월 사용량 300kWh 기준 약 2,200세대에 전력을 공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