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산업통상부 정책 전문가 김선기 제17대 수장 임기 3년 공식화 방산·인공지능(AI)·반도체 등 K-차세대 기술 실증(Pilot) 시험 평가 기반 고도화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제17대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 2029년 9월 29일까지 약 3년 동안 기관을 이끌 김선기 전 산업통상부 수소경제정책관이다. 김선기 신임 원장은 약 28년 동안 산업통상부(전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 산하기관에서 산업, 통상, 에너지 정책 등을 총괄했다. 그동안 한국도시가스협회 상근부회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자원안보정책과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총괄기획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 수장은 지난 30일 취임사를 통해 ▲미래 첨단 산업 대응 ▲국내 기업 해외 진출 보좌 ▲공공안전 인프라 확충 등 3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방위 산업,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고난도 기술 분야의 시험 평가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 세계 60여 개국 190여 개 전문 기관과의 협력망을 바탕으로 중남미·아세안·중동 등 신흥 시장 진출 기업의 기술 규제 해소를 지원하겠다고
기후테크가 에너지의 생산과 전환, 활용 방식을 바꾸는 현장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물에서 청정 연료를 만드는 그린수소, 시민의 발걸음을 전기로 바꾸는 에너지 하베스팅, 재생에너지 시대 전력망을 안정화하는 그리드포밍 기술이 각각 생산, 전환, 활용 단계의 기술로서 소개됐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일 서울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그린 소사이어티 공개 대중 강연 시리즈 ‘에너지 트릴로지’를 열고, 기후테크 기반 미래 에너지 시스템의 가능성을 열어보였다. 올해 행사는 ‘기후테크가 바꾸는 에너지의 생산·전환·활용’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기술이 연구실 안의 가능성을 넘어 산업 현장과 도시 인프라, 전력망으로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신방실 KBS 기상전문기자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신 기자는 “기후위기라는 문제가 먼 미래의 경고가 아니라는 것을 현장에서 매일 체감하고 있다”며 “이제는 위기라고 말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어떤 기술이 산업과 도시, 우리의 일상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강수일 UN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부소장의 키노트 강연과 그린수소·에너지 하베스
비에이치아이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차세대 에너지 기술 국산화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에너지 인프라 전문기업 비에이치아이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차세대 에너지 기술 국산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연구 인프라와 요소기술 개발 역량, 비에이치아이의 상용화 설계·제조 기술을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를 통해 차세대 에너지 기술을 국산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그린수소, 암모니아 크래킹, 카르노배터리 등이다. 그린수소 분야에서는 알칼라인 수전해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한다. 암모니아 크래킹은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이며, 카르노배터리는 전기를 열로 저장한 뒤 필요할 때 다시 전기로 전환하는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다. 양사는 이 밖에도 RE100 대응, 공동 연구과제 발굴, 기술·정보 교류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협력 분야 기술력 향상을 위한 원천기술과 핵심 요소기술을 비에이치아이에 제공한다. 개발 기술과 설비에 대한 평가도 담당한다. 비에이치아이는 제공받은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9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선재하이테크, 상림엠에스피 등 19개 중소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심의는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이번에 승인된 기업들은 향후 5년간 총 1145억 원을 투자하고 426명을 신규 고용해 새로운 사업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사업재편 승인기업으로서 관련 인센티브도 제공받게 된다. 주요 승인 사례를 보면, 선재하이테크는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 축소에 대응해 기존에 보유한 정전기 제거 기술을 이차전지 분야에 적용한다. 실리콘 음극재의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피 팽창으로 인한 불안정성을 완화하는 탄소나노튜브 분산액 제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자동차 차체 조립 자동화 설비업체인 효진이앤하이는 기존 설비 제조 경험을 활용해 온실가스인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를 수소·메탄올 등 친환경 가스로 전환하는 설비 제조에 나선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제품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상림엠에스피는 공작기계 제조업체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압력용기 자동화 제조 설비 시스템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세보테
이달 초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HE 2025)’ 현장에서 티유브이슈드 코리아에서(TÜV SÜD 코리아) 수소 사업을 총괄하는 허문범 팀장을 만났다. 글로벌 수소 산업이 선언 위주의 초기 단계를 지나 실제 인프라 구축과 기술 상용화로 넘어가는 지금, 국제 인증기관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과제는 무엇인지, 한국 기업들은 어떤 기준을 따라야 하는지 짚어보기 위해서다. 한국은 올해부터 ‘청정수소 인증제’를 본격 시행하고, 수소 충전소·전해조·저장·운송 등 전 주기 산업에 대한 규제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국제 기준과 국내 규정의 차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로막는 인증 절차, 그리고 여전히 존재하는 안전성 우려 등 해결 과제는 적지 않다. 티유브이슈드는 이러한 경계선에서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적합성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1866년 설립된 티유브이슈드는 전 세계 1000개 지사, 2만 5000여 명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술 규격 준수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글로벌 시험·검사·인증기관이다. 한국 법인도 제조업·수소·배터리·반도체·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국제 기준 기반의 독립적 평가와 기술자
CJ대한통운이 울산광역시와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수소 기반 운송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CJ대한통운은 2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수소전기 트랙터 실증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통해 수소 트랙터 트럭의 실증과 상용화 가능성 검증을 위한 협력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국내 주요 물류·모빌리티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시가 추진 중인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수소 모빌리티와 물류 부문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려는 전략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수소차량 생산, 실 운행 데이터 검증, 행정·인프라 지원 등 전 주기를 포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현대차가 개발한 수소전기 트랙터를 실제 물류 현장에 투입해 장거리 운행, 항만 운송, 거점 간 이동 등 다양한 환경에서 운영 데이터를 수집한다. 구체적으로 일 운행거리, 연비 효율, 충전 시간, 주행 안정성 등을 모니터링하며 실증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운행 모델과 수소 화물차 도입 기준을 마련하고, 향후 대규모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
KAIST는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 연구팀이 단 10분 만에 고성능 그린수소 전해전지를 완성할 수 있는 초고속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전지 제조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여, 친환경 수소 시대를 앞당길 핵심 혁신으로 평가된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Green Hydrogen) 생산의 핵심 기술인 고체산화물 전해전지(Solid Oxide Electrolysis Cell, SOEC)는 세라믹 분말을 고온에서 굳히는 ‘소결(sintering)’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연구팀은 이 과정을 기존 6시간에서 10분으로, 온도는 1400℃에서 1200℃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소결은 전지를 이루는 세라믹 입자를 고온에서 구워 서로 단단히 결합시키는 공정으로, 전해전지의 성능과 수명을 결정하는 핵심 단계다. 이 과정이 정확히 이루어져야 가스 누출을 막고(수소와 산소 혼합 시 폭발 위험 방지), 산소 이온이 손실 없이 이동하며, 전극과 전해질이 밀착돼 전류가 원활히 흐른다. 연구팀은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재료를 내부부터 균일하게 가열하는 ‘체적가열(Volumetric Heating)’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수십
한국에머슨은 친환경 선박 및 해양 추진 장치 전문 기업 빈센과 메가와트급 연료전지 시스템의 통합 제어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조선·해양 산업 전문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5’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빈센의 모듈형 연료전지 시스템 확장과 상위 제어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컨테이너선, 원유 운반선, LNG선 등 대형 상선은 최소 10MW 이상의 추진 전력을 필요로 하며, 이를 위해 단일 유닛에서 고출력을 구현하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제어 시스템을 단순화하고 시스템 통합 및 유지 보수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고성능 친환경 선박 추진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한국에머슨과 빈센은 자동화 컨트롤러, 계측기, 밸브 등 제어·계측·안전 기능이 통합된 솔루션을 구성해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양 추진 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해양 에너지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탈탄소 전환 가속화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에머슨은 산업 자동화 및 제어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카자흐스탄 “알라타우 신도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 참여 희망”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10월 15일 오후 서울 국토 발전전시관에서 카자흐스탄의 라스타예프 탈갓 틀레우베코비치 교통부 차관과 이사타예프 루스탐 마라토비치 알마티주 부지사를 만나 양국 간 건설 및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면담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주최하는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 로드쇼(ALATAU RISE With Kazakhstan)’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한 카자흐스탄 대표단의 요청으로 성사되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진 국가로,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과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 사업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차관은 이번 면담에서 카자흐스탄 정부를 대표하는 교통부 차관, 알마티주 부지사와 스마트시티, 플랜트, 도로 교통 인프라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카자흐스탄 측은 정부 주도 사업으로 진행 중인 알라타우 신도시 프로젝트에 미래 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 수소경제 분야 등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 희망한다고 밝혔다.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202
산업부 ‘그린수소 프로젝트 추진단’ 출범...대규모 실증사업 본격화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초혁신경제 그린수소 프로젝트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경제성장전략(8월 22일 기획재정부 발표)에 포함된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산·학·연·관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산업부는 그린수소를 청정수소 생태계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안정적 전력수요원이지만, 재생에너지의 발전단가가 높고 수전해 기술의 상용화 경험이 부족해 산업화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 과제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서남해 등 재생에너지 밀집 지역에 국산 수전해 설비를 활용한 50~100MW급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해 수전해 선도 기술과 트랙레코드를 확보하고, 국내 생산 역량과 경제성을 높일 계획이다. 추진단은 기관별 역할에 따라 기술혁신분과, 실증·운영분과, 산업유치·지원분과, 규제개선분과 등 네 개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장으로 총괄위원회를 꾸려 유기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기획재정부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가 오는 22일 ‘지멘스 수소 산업 이노베이션’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매달 산업별 주요 이슈를 다루는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의 일환으로, 에너지 전환 가속화 속에서 수소 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연사로 나서는 홍정표 한국지멘스 DI 부장(공정 산업 세일즈 팀장 & 수소 산업 리더)은 국내 수소 시장의 전망과 과제를 비롯해 수소 경제 가치사슬, 정책 및 규제 동향을 짚는다. 특히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단일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수소 플랜트’ 전략을 제시하며, 수소 산업이 직면한 지속가능성 과제 해결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디지털 트윈과 실시간 최적화 기술 등 지멘스의 핵심 솔루션을 기반으로, 수소 플랜트의 경제성·확장성·안정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다. 글로벌 적용 사례도 함께 소개되며, 참가자들은 발표 후 진행되는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기회를 얻는다. 한국지멘스 DI 관계자는 “지멘스는 수소 산업 전반에서 탈탄소화와 에너지 효율성, 자원 효율성 강화를 가능하게 해 지속 가능한 미래 구축을 지원한다”며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스티로폼’으로 대표되는 폴리스타이렌 유래 물질에 수소를 저장했다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1%도 안 되는 폴리스타이렌 재활용률을 높이고 기체 상태로는 저장·운반이 까다로운 수소를 보다 쉽게 다룰 수 있는 길이 열렸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안광진 교수팀은 KIST 손현태 박사, POSTECH 한지훈 교수팀과 함께 폐폴리스타이렌을 열분해해 액상 유기 수소 운반체(LOHC)로 전환하고 저장된 수소를 고순도로 회수하는 전 주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LOHC는 이 물질의 고리형태 화학 구조에 수소를 결합시켰다가 열과 촉매로 다시 떼어내 쓸 수 있는 수소 저장 매체다. 액체 상태라 상온·상압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고, 기존 석유 운송망과도 호환되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폴리스타이렌이 방향족 고리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고분자 물질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기술을 개발했다. 폴리스타이렌을 가열하면 스타이렌, 톨루엔 등 저분자 방향족 고리 물질이 분해돼 나온다. 이 물질들을 고온에서 수소 기체와 반응시켜 수소를 저장하고 이후 탈수소화 반응으로 수소를 다시 분리해낸다. 수소 저장·분리에는 촉매가 쓰였다. 저장에는 루테늄 촉매를,
산업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엔드레스하우저와 SICK가 설립한 합작법인 ‘Endress+Hauser SICK GmbH+Co. KG’가 조직 통합을 마치고 본격적인 기술 전략을 가동했다. 양사는 수소 유량 측정, 해양 배출가스 실시간 모니터링 등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성을 핵심으로 한 미래 시장을 겨냥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기술 전략은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수소 경제 기반을 조성하고 강화된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정밀 솔루션 마련에 방점을 찍는다. 특히 초음파 기반의 비접촉식 측정 기술은 수소의 낮은 밀도와 높은 확산성을 감안한 설계가 핵심으로, 산업용 내구성과 글로벌 규제 기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술력이 요구된다. 코르넬리아 라이네케 공동 대표는 “우리는 단순한 계측기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수소 기반 에너지 시스템 전반에 기여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그린 수소 기반의 연료전지, 합성연료, 철강 생산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소 외에도 엔드레스하우저 SICK는 강화되는 해양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도 나섰다. 현재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7일부터 28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APEC 18개 회원국의 15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하는 ‘표준‧적합성 위원회(SCSC) 총회’를 개최하고 AI·수소경제 등 첨단산업 분야의 표준·인증 활용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SCSC는 회원국 간 표준·인증 절차 차이에서 비롯되는 투자 애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연구하는 APEC 산하 위원회다.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한국 유치를 계기로 SCSC 의장국을 한국이 수임함에 따라 SCSC 총회 및 분야별 워크숍 개최 등 의장국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중점 안건으로는 ▲표준‧인증 규제개선 ▲중소기업의 국제표준화 참여 ▲차세대 표준전문가 양성 등 표준‧적합성 관련 회원국별 정책들을 공유했다. 또한 산업 AI 활용·확산을 지원하는 표준의 역할과 수소‧연료전지 표준‧인증 시스템 등 첨단산업분야 표준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을 논의했다. 특히 국표원은 APEC 회원국 간의 AI 분야 국제표준화 공조, 인증체계 공동 연구 등을 위한 AI 표준‧인증 상호협력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APEC AI 표준포럼’의 신설을 제안했으며 첫 단계로 올해 8월에 포럼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
아모지가 판교 테크노밸리에 한국지사를 개설하며 한국 시장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한국지사 설립으로 아모지는 SK이노베이션, 삼성중공업, HD현대, 한화, 고려아연, SV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 및 발전 분야에서 수소 및 암모니아 기술 공급망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성훈 아모지의 CEO 겸 공동 창업자인 대표는 “한국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정책적 지원과 세계적인 제조, 해양, 수소 및 암모니아 기술 역량을 보유한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한국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한국 내 파트너 및 투자자들과 더욱 긴밀히 협업하고,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과 탈탄소화 비전의 실현 및 그 과정에서 한국 내 새로운 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암모니아와 수소 연료 기술의 조기 도입국으로 클린 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는 아모지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주요 요인이 됐다. 2024년 한국은 세계 최초로 ‘청정 수소생산 표준(CHPS)’에 따른 수소 및 암모니아 기반 전력 생산 경매를 시행했으며, 최근 ‘분산에너지법(Distributed Energy 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