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안전한 온라인 사용에 대해 논의하는 장 마련해 메타가 5일 학계, 정책 기관 및 시민 사회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청소년 온라인 안전 문제에 대한 정책 및 사회적 협력을 도모하는 ‘청소년 온라인 안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최근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과 소셜미디어의 영향,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와 같은 온라인 위험 요소가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안전 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메타는 유관 정책 기관, 학계, 10대 자녀를 둔 학부모 등과 함께 청소년의 안전한 온라인 사용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메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안전 정책 총괄인 프리앙카 발라(Priyanka Bhalla) 박사의 ‘청소년 안전을 위한 메타의 접근 방식’ 발표로 시작됐다. 메타는 청소년에게 안전한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연결, 연령에 적합한 경험 제공, 기술 고도화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먼저 메타는 플랫폼 내에서 타인과 원치 않는 교류는 피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다양한 안전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안전장치는 수년간의 연구와 전문가, 청소년 및 학부모의 피드백을 바
오픈AI는 16일(현지시간) 이란이 챗GPT를 이용해 미 대선에 개입하려는 시도를 확인하고 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오픈AI에 따르면 이란은 '스톰-2035'이란 이름의 작전을 통해 챗GPT를 이용, 미국 대선 후보에 대한 논평 등의 콘텐츠를 생성한 뒤 소셜미디어(SNS)와 웹사이트에 공유했다. 이란은 미 대선 외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 올림픽에서 이스라엘의 참가 등의 주제에 대해서도 챗GPT를 이용해 콘텐츠를 생성했다. 챗GPT는 긴 형식의 기사를 생성하고 SNS 댓글을 요약하는 데 사용됐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그러나 오픈AI는 이란의 작전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계정에 생성한 게시물 대부분은 '좋아요'를 받거나 다른 계정 등에 공유되거나 댓글이 거의 달리지 않았다. 오픈AI는 이란 계정을 자사의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삭제했으며, 회사 정책을 위반한 추가 시도가 있는지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이란 해커들이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캠프를 상대로 피싱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헬로티 서재창
수년 동안 메타 소셜미디어에 UMG 콘텐츠 사용 허가에 대한 내용 포함돼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은 글로벌 음악 콘텐츠 기업인 유니버설 뮤직그룹(UMG)과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앞으로 수년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메타의 소셜미디어(SNS) 등에 UMG의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 호라이즌뿐 아니라 지난해 7월 출시한 새로운 SNS 스레드와 왓츠앱의 짧은 영상(숏폼) 동영상 등까지 활용할 수 있게 확대됐다. 메타는 페이스북 시절인 2017년부터 UMG와 라이선스 협약을 맺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오큘러스 등 자사의 플랫폼에 UMG의 음악을 사용해 왔다.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두 기업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 아티스트와 작곡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무단 AI 생성 콘텐츠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지속해 협력하기로 했다. 메타의 음악 및 콘텐츠 사업 개발 부사장인 타마라 흐리브낙은 "UMG와 파트너십을 통해 왓츠앱 등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파트너십은 다방면으로 이뤄지며 무엇보다 아티스
월간 활성 이용자 1억7500명 달성...현재까지 논의된 주제 5000만 가지 이상 인스타그램의 텍스트 기반 소셜 플랫폼 스레드가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스레드는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과 관심사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 아래 인스타그램이 작년 7월 출시한 텍스트 기반의 소셜미디어 서비스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사용해 로그인한 후, 최대 500자 길이의 텍스트와 링크, 사진, 동영상, 오디오 등 게시물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지난 1년간 스레드는 다채로운 대화와 실시간 소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스레드에서는 1억7500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가 일상과 생각을 활발하게 나누고 있다. 스레드는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처럼 게시물에 주제를 태그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스레드에서 논의된 주제만 5000만 가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텍스트 기반의 SNS인 만큼 오늘날 전체 스레드 게시물의 63% 이상은 이미지 없이 텍스트로만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 전체 게시물의 25%가 이미지를 포함해 시각적 요소를 중시하는 한국 이용자들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
메타, AI 도구로 생성된 이미지 식별하는 도구 구축하는 작업 진행해왔음을 공개해 메타가 자사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이용자들이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이미지를 분명히 식별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는 6일(현지시간) 자사의 뉴스 블로그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레드에서 AI 생성 이미지에 꼬리표(label)를 붙일 것"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정책을 게시했다. 메타는 그동안 자체 AI 도구 '메타 AI'를 사용해 만든 이미지에 '이매진드 위드 AI'라는 꼬리표를 붙여왔는데, 이런 방식을 외부 AI 도구로 만든 콘텐츠에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AI 도구로 생성된 이미지에 포함된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나 특정 유형의 메타데이터를 대규모로 식별할 수 있는 도구를 구축해왔으며, 이를 통해 구글과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브, 미드저니, 셔터스톡 등 다른 업체들의 AI 도구로 생성한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이 인식 도구를 활용해 앞으로 몇 달 안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레드의 각 앱에서 AI 생성 이미지를 사용자들이 식별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선거가 많이
약 60여명 조직으로 개발 시작해 7개월 만에 결과물 만들어내 출시 직후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는 메타의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의 탄생 비화가 전해졌다. 일론 머스크가 라이벌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과감한 결정으로 60명도 되지 않는 소수 정예팀을 꾸려 속도전으로 7개월 만에 만들어냈다고 한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메타는 작년 11월 "큰 위험도 감수하라"는 저커버그 CEO의 긴급 지시에 따라 60명도 안 되는 별동대를 만들어 정신없이 빠른 속도로 스레드를 개발해 출시했다. 트위터는 사회적·정치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SNS이지만 사실 일일 사용자 2억3780만 명에 연간 매출이 50억 달러 수준으로 저커버그의 '메타 제국'과 비교하면 작았고 심각한 위협이 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머스크가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뒤 유료 서비스를 시작하고 사용자의 게시물 수를 제한하는 등의 '고위험' 결정을 잇달아 내리자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WP는 짚었다. 저커버그는 2008년에는 5억 달러에 트위터 인수를 시도했던 적이 있다. 스레드의 탄생 비화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지 얼마
다이렉트 메시지(DM)와 해시태그 등의 기능은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되지 않아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출시 후 처음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인스타그램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캐머런 로스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일부 기능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누가 자신을 팔로우하는지 쉽게 알 수 있는 팔로우 탭과 다른 언어로 된 텍스트를 읽을 수 있는 번역 기능이 추가됐다. 팔로워가 아닌 사용자를 구독할 수 있는 옵션과 일부 소프트웨어의 오류를 개선하는 기능 등도 담겼다. 다른 이용자에게 일대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다이렉트 메시지(DM)와 해시태그 등의 기능은 이번 업데이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업데이트된 기능은 애플 iOS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스레드는 지난 5일 출시 이후 5일 만에 가입자가 1억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는 이용자와 이용 시간이 줄어들면서 다소 주춤한 상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자신의 계정에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매일 스레드를 사용하기 위해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이라며 초기 스레드의 성
방산·ICT·신사업 부문별 핵심 역량, 쉽고 재밌는 콘텐츠로 선보여 한화시스템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 2023’에서 유튜브 부문 최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한 평가위원단이 국내 기업·기관의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플랫폼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운영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소셜아이어워드에는 총 253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325개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등록했다. 한화시스템은 브랜드·콘텐츠·마케팅·서비스·디자인 5개 평가항목 중 콘텐츠·마케팅·디자인 영역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유튜브 부문에서 참가업체 가운데 종합 최고 점수를 받게 됐다. 한화시스템은 ‘육·해·공·우주를 연결하는 초연결·초지능·초융합 기술로 인류 안전과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브랜드 가치 아래 유튜브·페이스북·네이버포스트 등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특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첨단 방산전자, UAM·위성사업 등 우주항공 신사업, ICT 스마트 솔루션 및 디지털 전환 사업의 핵심 역량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여러 아티스트와
출시 후 16시간 만에 3000만 명 돌파 이어 하루 반 만에 7000만 명 넘겨 메타가 내놓은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시 1주일도 안 돼 1억 명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매체 서치엔진저널은 9일(현지시간) 스레드 가입자 수를 보여주는 인스타그램 정보를 바탕으로 스레드 앱 계정 보유자가 9700만 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스레드 가입자는 지난 5일 오후 출시 후 16시간 만에 30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출시 하루 반 만에 7000만 명을 넘긴 바 있다. 스레드의 가입자 1억명 근접 속도는 최근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을 불러온 챗GPT의 두 달보다 훨씬 빠르다. 틱톡은 9개월, 인스타그램은 2년 반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달성했다. '트위터 대항마'로 떠오른 스레드는 지난해 7월 기준 2억3780만 명이었던 트위터 이용자 수를 빠르게 추격하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가입자 증가 속도에 대해 "우리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위터를 겨냥해 출시된 텍스트 기반의 스레드는 메타의 인기 플랫폼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인스타그램 계정만 있으면 쉽게 로그인할 수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빅테크에 초점을 맞춘 미국 의회의 반독점 법안이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과 위챗도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이 법안으로 외국 빅테크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미국 내의 비판을 반영한 변화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반독점 법안의 범위는 전 세계 월간 이용자 10억 명 또는 연 매출 5500억 달러(약 656조 원) 이상인 기업으로 확대된다. 종전에는 시가총액 5500억 달러 이상 기업만 대상으로 했다. 이에 바이트댄스의 짧은 영상 플랫폼 틱톡과 텐센트의 메신저 위챗도 새로 대상에 들어갔다. 틱톡과 위챗의 이용자는 각각 10억 명 이상이다. 틱톡은 지난해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이다. 미국에서 동남아까지 전 세계의 10대를 사로잡았다. 위챗은 주로 중국에서 쓰인다. 한국의 카카오톡처럼 중국인 대부분이 쓰는 채팅 앱이면서 모바일 결제와 소셜미디어 등 갖가지 서비스를 갖춘 플랫폼으로서 거의 모든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슈퍼앱'으로 자리 잡았다. 미 의회의 빅테크 반독점 법안은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사이트나 알파벳의 구글 검색엔진 같은 플랫폼에서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에 혜택을 주는 것을 금지한다.
[첨단 헬로티] 콘텐츠 제작자가 가상화폐와 유사한 형태로 보상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 제작자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마켓플레이스에 업로드하여 페이스북의 ‘좋아요’ 기능과 유사한 사용자들의 추천에 비례하여 보상을 받는 것이다. 유니오(UUNIO)는 이 같은 서비스를 런칭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콘텐츠에 대한 지적재산 소유권을 지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잉크(INK)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사용자들의 관심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컨텐츠 유통을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하여 소비자 프로파일링을 생성해 광고주와 인플루언서(콘텐츠 생산자), 콘텐츠 소비자를 효율적으로 연결시켜 주는 블록체인 기술을 가진 로빈(Robin)8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같은 자체 생태계 구성을 위해 유니오 시스템에서의 경제 활동은 유니프(UNIF)토큰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소셜 미디어 마켓 플레이스 유니오에서는 유니프토큰으로 중간에 부과되는 수수료 없이 콘텐츠 제작자를 후원할 수 있다. 콘텐츠를 사고 팔거나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후원할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