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가 지난 1일 포스코와 ‘재질시험 박판(전기강판, 냉연, STS) 시험편 가공 로봇 자동화’ 과제의 성과공유제(BS: Benefit Sharing)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수행에 돌입했다. 총 계약 규모는 30억 원에 이르며 이번 계약을 통해 뉴로메카는 최대 5년간의 장기계약권과 성과 기반 보상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BS 과제는 공모를 시작으로 수개월간 경쟁입찰 및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다수의 업체가 참여한 경쟁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는 점에서 단순한 투자나 협력 관계를 넘어 뉴로메카의 로봇 자동화 기술력과 실행 역량이 철저히 입증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이번 과제를 통해 제철소 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시험편 가공 공정을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로메카는 ▲절단 정밀도 ▲평행도 ▲절단부 품질 ▲공정 속도 등 정량적 성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하며, 목표 기준을 달성할 경우 포스코로부터 최대 5년간의 장기계약권과 성과 기반 보상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의 공급망 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기술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실질적인 성과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사내 복지제도를 확충하고자하는 영세한 중소기업들에게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2019년 9월에 출범해 별도의 가입비와 이용료 없이도 대기업 복지몰의 상품과 제휴사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복지플랫폼은 그간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 현재는 17만명의 중소기업 근로자와 1만3,000개사의 중소기업이 가입돼 있다. 앞으로는 영세 중소기업도 복지플랫폼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복지포인트를 직원들에게 지급하거나 우수직원 또는 장기재직자 인센티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사내 직원들의 복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복지플랫폼 복지포인트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직원들에게 설, 추석 명절 선물로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직원들의 생일, 승진, 결혼기념일 등에 축하 선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