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 기업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가 지난 2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 모터센스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예지보전 솔루션 ‘모터센스(MotorSense)’의 미래 사업 전략과 제품 업그레이드 계획, 파트너 동반 성장 정책을 소개하고 현업 종사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예지보전 사업 관련 영업 및 기술 파트너 20개 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재욱 이파피루스 모터센스 영업부 이사는 “모터센스는 국내 최고의 예지보전 솔루션으로서 작년 한 해만 50여 개사에 제품을 공급했다. 최근 미국, 인도 등 해외 유통 채널도 확보한 상태”라며 “예지보전 시장은 스마트 공장과 생산 자동화 트렌드에 힘입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꾀하고 국내 1위 예지보전 솔루션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모터센스’는 이파피루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이다. 진동 센서와 고장 분석 AI로 구성되어 있으며, 센서가 진동 데이터를 수집해 클라우드로 전송하면 이를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고장 종류와 확률을 미리 알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남유틸리티자원공유센터를 중심으로 2019년부터 조선·해양 관련 중소기업에 ICT/SW 융합을 통한 생산 및 설계공정 스마트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은 열악한 생산/관리 기술 극복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 조선산업 사이클에 따른 장기적 인력난 해소와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해 2019년 시작됐다. 해당 사업은 전라남도와 목포시의 지원으로 목포 대양산단 내에 생산자동화 및 정도관리, 시험장비 등 19종을 구축하여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왔다. 특히, 설계 및 구조해석 소프트웨어 기술지원 및 공유 서비스 등은 지역 중소기업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서비스로 기업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 5년간 유틸리티 자원공유센터는 도내 조선·해양 분야 중소기업 102개사에 장비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87개 기업에게 기술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또한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인력 687명 양성하여 조선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1회성 지원이 아닌 해외 시장개척을 통해 7개사, 약 1억 4천만불(USD) 등의 성과를 달성하여
OTAC 기반 OT 인증 솔루션으로 기존 UX 유지하면서 보안성도 강화 LS일렉트릭과 계약 힘입어 글로벌 PLC제조사와 PoC 완료·MVP 진행 인증 보안 전문기업 센스톤이 생산자동화를 위한 운영기술(OT) 영역에서 통합운영 및 제어를 위한 핵심 장비인 프로그래밍 제어장치(PLC)의 사용자인증 취약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보안 스타트업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센스톤은 LS일렉트릭과 함께 가장 진보된 사용자 인증기술로 알려진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 기술이 적용된 PLC 장비를 세계 최초로 생산키로 계약한 데 힘입어 글로벌 PLC 제조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몇몇 글로벌 PLC 제조기업들과 개념증명(PoC)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그 중 한 기업과는 최소 기능 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 개발을 진행 중이다. 사실상 블루오션으로 알려진 글로벌 OT 및 PLC 장비 사용자인증 고도화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에 힘입어 내년 기업공개(IPO) 계획도 순풍을 타고 있다. OTAC 기반 OT 인증 솔루션으로 보안성 강화 산업 자동화 시
3일간 조선-화학 분야, 유틸리티자원공유센터 중심 성과 확산 방안 논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제주 신화월드에서 스마트제조 기반 융합형 SW산업 발전을 위한 초광역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전남대불산학융합원,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했다. 세미나는 스마트제조 혁신 관련 실무자 역량 강화, 기관별 성과 공유 및 기업 우수사례 발표 등 초광역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인 25일엔 전남 조선산업, 울산 화학산업 등 지역 주력사업의 제조기술 및 스마트공장과 관련하여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자율형 디지털 트윈 기술, AIoT 기반 스마트공장 제조기술을 주제로 제주대학교 김도현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26일과 셋째 날인 27일에는 기관별 성과공유 및 기업 우수사례 발표, 유틸사업관련 자립화 방안 등 사업관련 관리자들의 향후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 이어진다.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세미나 개최를 기반으로 지역 간 네트워킹이 강화되는
우리나라 로봇 산업 전체를 대상으로 일본, 독일, 미국, 중국 등과 전반적인 기술 수준이나 경쟁력을 비교·분석한 결과, 한국은 R&D, 생산, 애프터마켓서비스에서 강세를 보였고 조달, 수요 부문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까지만 해도 중국은 로봇 종합 경쟁력 면에서 열세로 평가되고 있었지만, 조달과 수요 면에서 우리보다 앞서고 있다. 따라서 해당 분야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월 8일 열린 ‘지능형 로보틱스 컨퍼런스’에서 산업연구원 박상수 연구위원이 제조용 로봇산업의 가치사슬 단계별 경쟁우위 진단과 정책 과제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지능형 로봇은 우리나라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제2조에 포함돼 있다. 로봇은 인간을 모방해서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서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기계로 정의한다. 국제로봇연맹(IFR)에서는 크게 제조형 로봇, 서비스형 로봇으로 구분하고 있다. 제조형 로봇은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에 넓게 분포해 있고 그 시장은 성숙 단계다. 주로 현장에서 인간이 수행하기 힘들거나 위험한 작업, 단순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이다. 소품종 대량생산 시스템에 보급
제조 기업의 업무시스템과 생산자동화 국제표준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독일 등 스마트제조 주요 선도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국내외 스마트제조 표준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 업무시스템 등의 통합운용 및 상호운용성을 논의하는 ISO/TC184/SC5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조 기업 업무시스템의 상호운용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 저장방식, 상호운영 절차 등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과 제조 현장에서 표준의 활용, 확산을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우리나라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제안한 자동화 시스템 통합 관련‘가상 생산 시스템’표준은 국제표준안(DIS)으로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 중에는 최종 국제표준(IS)으로 제정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 표준안은 실제 제품 생산과정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하여 공정에서 병목 개선, 디지털트윈 기술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나라는‘기업 업무시스템 간 데이터교환(KS X 9101)’국가표준 개발 성과와 전기차‧가전‧조선‧소재부품 등 4개 분야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국제표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