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3가 기업형 AI의 다음 단계를 ‘직접 일하는 AI Agent’로 제시하며 차세대 웍스AI를 공개했다. AI3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레리치에서 웍스AI 차세대 버전 VIP Preview Night를 개최하고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 150여 명을 초청해 기업 업무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AI의 실질적 활용성과 보안, 비용 효율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웍스AI의 기능 확장은 기업형 AI 도입 전략의 변화를 보여주는 흐름으로 주목된다. 표철민 AI3 대표는 행사에서 "올해는 불안정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 진짜가 시작된다”며 “성능·비용·보안에서 국내에 대안 없는 기업형 AI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웍스AI의 실제 도입 기업으로 LS그룹, 한화자산운용, 콜마그룹, 인지그룹, 국립공원공단 등 5곳이 사례를 공유했다. LS그룹은 약 1만 3000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 환경을 구축했으며 전사 확산을 위해 3100명 교육, 현장 순회, 공모전 116건 등 조직 단위의 생산성 혁신 성과를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은 금융권 특유의 망 분리, 법무, 보안 규제 검토를 모두 통과하며 웍스AI 도입을 확정했고 금융 분야의 AI 도입 가이드라인을 제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 컴퓨텍스 2025에서 'AI PC 시대' 본격 선언 퀄컴 테크날러지스(이하 퀄컴)가 오는 5월 1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에서 PC 산업 전환의 핵심 메시지를 제시한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자사의 차세대 AI PC 전략과 핵심 기술 로드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기조연설은 퀄컴이 스냅드래곤 X 시리즈(Snapdragon® X Series) 플랫폼을 통해 PC 시장에 본격 진입한 지 1년이 되는 시점에서 열린다. 아몬 CEO는 그간의 성과를 짚으며, AI 기술이 PC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소비자, 기업, 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시리즈는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설계로,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잡은 차세대 PC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아몬 CEO는 이 플랫폼이 어떻게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확장시키는지, 그리고 AI 시대에 맞춰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할 전망이다. 기조연설은 컴퓨텍스
[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올해부터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프론티어 기업' 모델 본격화 ㆍAI 에이전트는 생산성의 핵심이나, 통제와 품질 관리 체계 구축이 필수적 ㆍ디지털 동료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조직 모델로 빠른 전환 필요 강조 최근 글로벌 산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이 단순한 생산성 향상 도구를 넘어 조직의 구조와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2025 Work Trend Index'는 이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AI 에이전트를 디지털 동료로 삼는 새로운 조직 형태인 '프론티어 기업'의 부상이 눈길을 끈다. 이는 AI를 도입하는 기업이 단순 자동화 단계를 넘어, 인간과 AI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는 신호탄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핵심 메시지는 명확하다. 2025년은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프론티어 기업이 본격 등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번 보고서는 31개국 3만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수조 건의 마이크로소프트 365 생산성 데이터, 링크드인 채용 트렌드 분석 등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프론티어 기업이 AI 에이전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