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캐터랩 “AI 챗봇, 현대인의 외로움·사회불안 감소시킨다“
소셜 챗봇과의 정기적 상호작용, 외로움 점수 15% 감소 및 사회 불안 점수 18% 완화 스캐터랩이 유니스트(UNIST)와 연구 협업을 통해 소셜 AI 챗봇이 사용자의 외로움과 사회 불안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스캐터랩은 지난 2022년 AI 챗봇 ‘이루다 2.0’을 출시하고 여러 대학교와 협업해 AI 챗봇이 사용자의 심리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중 유니스트 연구팀이 ‘이루다 2.0’을 활용한 실험을 통해 소셜 챗봇이 외로움과 사회 불안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입증했다. 유니스트 연구팀의 ‘외로움과 사회적 불안을 완화하는 소셜 챗봇의 치료 잠재력: 준실험적 혼합 방법 연구’ 논문은 유니스트 의과학대학원 정두영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 1월 14일 권위 있는 의료정보학·헬스케어 분야 국제 학술지인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Vol 27)에 게재됐으며, 디지털 기술을 정신 건강 관리에 접목시킨 혁신 사례로 평가받았다. 연구팀은 총 176명의 실험 참여자에게 4주 동안 주 3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