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룸이 앱 광고 수익화 솔루션 ‘다로’(DARO)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도쿄 소재 앱 서비스 마케팅 기업 에이아이엑스(aix)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딜라이트룸은 aix와 협업을 통해 다로 고객사 수익 구조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다로를 통해 앱 광고 수익을 관리하는 각 개발사에게 더 많은 글로벌 DSP(광고주 플랫폼·Demand Side Platform)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DSP는 광고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광고 채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앱 서비스 운영사는 DSP를 도입해 광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2023년 출시한 다로는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첫해 매출 20억 원으로 시작해 이듬해 90억 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알람 앱 ‘알라미’로 검증한 광고 수익 노하우를 각 앱 특성에 최적화해 제공하는 전략이 성과 핵심이다. 올해 5월 기준 10여개 앱서비스 운영사 광고 수익을 평균 두 배 이상 증가시켰다. 대표적으로 커플 메신저 ‘비트윈’은 다로 도입 후 매출이 3배가량 성장했다. aix는 글로벌 앱 서비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일본 시장에 특화된 그로스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첨단 헬로티] 커플앱 비트윈의 개발사 VCNC(대표 박재욱)는 캐릭터 상품 시장에 본격 진출 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체 이모티콘을 캐릭터 상품화하는 전략으로 카카오톡, 라인에 이어 세번째이다. VCNC는 이를 위해 자체 온라인 스토어를 신규 오픈하고, 특히 해외배송을 강화한다. 해외사용자 비중이 절반에 달하는 비트윈의 특성에 맞춘 것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VCNC에 따르면 2014년부터 많은 사용자들이 캐럭터 상춤 출시를 요청해왔다. 이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하기위해 VCNC는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했다. 크라우딩 펀딩 서비스인 텀블벅에서 캐릭터 상품을 8번 제작했는데, 나름 결과가 좋았다. 쿠션 상품의 경우 목표 금액 대비 3182% 초과라는 성과를 거뒀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충성도 높은 비트윈 사용자를 중심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한국 캐릭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또 하나의 사례를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