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션 기술 전문기업 셰플러코리아가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핵심 부품인 ‘녹스(NOx) 센서’를 국내 애프터마켓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셰플러 비테스코 녹스 센서’는 셰플러와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통합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애프터마켓 전용 포트폴리오 제품이다. Gen 2.5(12V), Gen 2.5(24V), Gen 2.8(12V·24V), Gen 4.0p(12V) 등 총 4개 시리즈로 구성되며, 내연기관 차량 전 차종에 대응 가능한 약 260종의 SKU를 갖췄다. 녹스 센서는 차량의 배기가스 중 질소산화물(NOx)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요소수 분사량과 연료·공기 혼합비 등을 조절함으로써 배출가스를 줄이는 핵심 기술이다. 승용차는 물론 소형·대형 상용차, 농기계 등 다양한 운송장비에 장착 가능하며, 탄소 중립을 향한 교통 부문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셰플러코리아는 이번 제품을 통해 기존에 완성차 전용 서비스망에서만 공급되던 부품을 국내 애프터마켓 채널로 확대 공급함으로써 정비업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 사업부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을
셰플러코리아는 셰플러 AG(이하 셰플러)가 첨단 구동 시스템 및 전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그룹 AG(이하 비테스코)와 공식 합병했다고 11일 밝혔다. 셰플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연간 250억 유로의 매출 달성과 함께 전 세계 250곳 이상의 지역에 고용 인원 약 12만 명을 거느린 기업으로 100곳 이상의 생산 시설을 갖추게 됐다. 합병에 따라 셰플러는 향후 ▲e-모빌리티 ▲파워트레인 및 섀시 ▲차량 라이프타임 솔루션 ▲베어링 및 산업 솔루션 등 4개의 핵심 사업부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 미국, 중화권, 아시아·태평양의 4개 지역으로 사업부를 분류해 관리 한다. 셰플러는 합병으로 더욱 건실한 재무 상태 및 규모의 경제 그리고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라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셰플러는 비테스코와의 체계적인 통합을 위해 프로세스와 IT 애플리케이션 결합, 핵심 고객을 위한 새로운 영업 및 고객 지원 모델 구축, 셰플러와 비테스코가 별도의 법인으로 운영했던 국가에서의 기존 법적 구조통합 작업 등을 진행해왔다. 국내에서 셰플러와 비테스코는 하나의 통합된 셰플러 브랜드 아래 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에
[헬로티] 오토모티브 반도체 리딩 서플라이어인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전 콘티넨탈 테크놀로지)는 SiC 파워 디바이스의 리딩 컴퍼니인 로옴 주식회사 (이하, 로옴)를 SiC 기술의 ‘Preferred Supplier’로서 선정하고, 양사는 전기자동차용 파워 일렉트로닉스의 개발 파트너십 (2020년 6월부터 개시)을 체결했다. 콘티넨탈 그룹의 비테스코는 SiC 파워 디바이스를 사용함으로써, 전기자동차용 파워 일렉트로닉스의 효율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다. SiC 파워 디바이스는 고효율 특성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전기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기자동차의 항속 거리 연장 및 배터리 사이즈 삭감에 기여할 수 있다. Vitesco의 전기화 기술 사업부 부사장 Thomas Stierle은 "전기자동차에 있어서 에너지 효율은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며 "배터리는 차량 내부에서 유일한 에너지원이므로, 시스템 내부의 전력 변환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효율 특성을 가진 SiC 파워 디바이스를 Vitesco의 파워 일렉트로닉스 시스템에도 활용하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