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자사 인공지능(AI) 조직인 '딥마인드'(DeepMind)와 '브레인'(Brain)을 통합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딥마인드'는 AI 바둑프로그램인 알파고 개발로 잘 알려진 자회사로, 2014년 5억 달러(6,612억원)에 인수했다. 브레인은 구글 내부 딥러닝 핵심 연구팀이다. 통합되는 AI 조직의 이름은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로,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였던 데미스 하사비스가 이끌게 된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는 이날 블로그에 "이 모든 인재를 하나의 집중된 팀으로 결합하고 구글의 컴퓨팅 리소스로 뒷받침함으로써 AI 분야의 발전을 크게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생성 AI의 대담하고 책임감 있는 개발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의 이런 AI 조직 통합은 챗GPT로 시작된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생성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픈AI는 최근 대규모 언어 모델(LLM) 최신 버전인 GPT-4를 내놓았다. 아마존과 메타 등도 자체 언어 모델과 생성 AI 개발을 위한 플
뇌 MRI 데이터를 AI 플랫폼으로 분석해 167개 항목 뇌 정보 제공 향후 전 연령층 대상 뇌분석 서비스로 브레인 케어 시대 열고, 뇌 산업 리딩 뉴로게이저가 국내 최초로 아동·청소년 대상 뇌분석 서비스 ‘앨사이어니(Alcyon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앨사이어니는 만 10세에서 15세 아이의 뇌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를 뇌분석 AI 플랫폼으로 분석해 약 167개 항목에 대한 뇌 정보를 제공한다. 167 가지 분석 항목에는 뇌의 성장과 발달상태, 수리능력, 과학창의성, 제2언어 학습능력, 학업성취도 등 다양한 능력과 적성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의 뇌와 관련된 대부분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상의학 전문의와의 협력을 통해 영상의학적으로 뇌의 기형이나 종양 유무 등 뇌에 대한 건강 검진이 함께 이루어져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뇌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지금까지 뇌 정보는 질환과 관련된 의료적 정보만 알 수 있었다. 정상인이 자신의 뇌 정보를 알고 싶어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뇌과학이 많이 발전되어 있지만, 한국은 의료분야에서만 뇌 연구가 집중되어 ‘뇌과학=의료·바이오’로만 인식되어 왔다. 뉴로게이저는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