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컵 2025’ 열린 브라질 살바도르서 대회기 가져와... 내년 대회 준비 본격화 내년 7월 중 송도컨벤시아서 50여 개국 3000여 명 참가 예정 인천형 로봇 산업 육성 정책 소개, 로봇·AI 분야 글로벌 혁신 플랫폼 위상 강화 ‘정조준’ 인천시가 이달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로보컵 2025(RoboCup 2025)’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로서 대회 상징인 대회기를 공식 인수했다. 이로써 ‘로보컵 2026 인천(RoboCup 2026 Incheon)’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로보컵은 지난 1996년 일본 오사카에서 'Pre-RoboCup'으로 시뮬레이션 대회로 첫 개막해, 이듬해 일본 나고야에서 공식적으로 첫 개최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로봇 대회다. 올해는 이달 15일(현지시간)부터 이레간 37개국에서 총 1500명의 선수가 2000여 대의 로봇을 들고 참가했다. 로봇 축구, 홈 서비스, 산업 자동화, 재난 구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날 폐막식에 참석한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시 대표로, 인천의 대회 개최 책무 및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내년 대회는 내년 7월 중 인천 송도컨벤시아
모방학습 기반 파우더 코팅, 용접, 연마 등 공정 시연 ‘쇼케이스’ “안전하고 유연한 협동로봇 앞세워 남미 시장 ‘정조준’” 한화로보틱스가 남미 산업·공장 자동화(FA) 전시회 ‘EXPOMAFE 2025’에 등판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닷새간 열렸다. 한화로보틱스는 현지 총판 대리점 ‘HCR아메리카’를 통해 해당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분체 도장(Powder Coating), 용접(Welding), 연마(Polishing) 등 작업에 특화된 협동로봇(코봇)의 작업 시연을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기존 공정에서 작업자의 동작·프로세스를 그대로 모사하는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기반 모션 추적 솔루션이 주목받았다. ‘HCR-10L’는 최대 가반하중 10kg과 최대 작업 반경 1800mm을 토대로, 자동차 산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하는 분체 도장 공정을 시연했다. 이 외에도 최대 14kg의 가반하중과 최대 1420mm의 작업 반경을 갖춘 ‘HCR-14’는 정밀한 폴리싱 작업 데모를 선보였다. 이어 콤팩트 라인업 ‘HCR-5A’는 최대 가반하중 5kg, 최대 작업 범위 915mm로 설계됐
브라질 자동화 기술 ‘GTEX’, 호주 로봇 솔루션 ‘Robotine’ 등과 협력체계 구축 “브라질·호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뉴로메카가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브라질 자동화 솔루션 업체 ‘지텍스(GTEX)’와 호주 로봇 솔루션 업체 ‘로보타인(Robotine)’ 등과 로봇 생태계 구축을 완료했다. 뉴로메카는 앞선 8월 독일 공정 자동화 업체 ‘에를리히(Ehrlich)’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뉴로메카 측은 두 달 만에 또 하나의 협력 레퍼런스를 추가해 해외 시장 진출이 순항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텍스는 기존 산업용 로봇 비즈니스를 확장해 협동로봇 시장으로 진출함에 있어 그 교두보로 뉴로메카를 선택했다. 뉴로메카 측에 따르면,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식음료(F&B) 산업에 레퍼런스를 보유한 뉴로메카의 역량이 주요했다. 이어 로보타인은 로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뉴로메카 파트너 교육 과정을 거쳐 호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뉴로메카는 이 밖에 미국·중국에 법인을 개설하고, 양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구축한
페루·아르헨티나·콜롬비아·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서 데뷔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모델 ‘비스포크 AI 콤보(BESPOKE AI Combo)’를 중남미 대륙에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앞선 7월 멕시코·콜롬비아에 히트 펌프 방식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해 중남미 시장 공략 시발점을 마련했다. 특히 멕시코 출시 이벤트로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신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이달부터 페루·아르헨티나 등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새롭게 론칭하며 시장 확장을 노렸다. 향후 브라질 등 15개 중남미 주요 시장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제공하고, 오는 11월에는 유럽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세탁물을 옮기지 않고 프로세스를 수행하는 일체형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고효율 인버터 히트 펌프 기반으로 차별화된 건조 성능과 AI 기반 편의 기능으로 중무장해 호평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첨단 헬로티] 브라질의 20%가 넘는 RFID 성장률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오픈 에이버리 데니슨(Avery Dennison)이 최근 브라질 비네오(Vinhedo) 지역에 RFID 태그 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멕시코, 유럽, 중국에 이어 5번째 태그 생산공장으로 2021년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브라질과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네도에 있는 에이버리 데니슨의 현재 공장은 1970년부터 제조, 소매, 건강 관리와 같은 분야에서 라벨과 접착제를 생산해 왔다. 에이버리에 따르면, 이 공장은 매년 20% 넘게 성장하고 있는 이 지역의 RFID 수요를 감당하게 된다. 에이버리 데니슨의 RFID 매출은 전체 70억 달러 매출 중 약 5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에이버리가 브라질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하게 된 배경은 브라질 RFID 시장의 성장에 기초하고 있다. 에이버리 데니슨 관계자는 "브라질 RFID 시장은 세계 평균인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1년 문을 열게 될 공장은 남아메리카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첨단 헬로티] 유럽, 미국, 아시아 등 24개국 500여 개사 및 한국의 엠에스파이프㈜ 참가 예정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와이어 케이블 전시회 ‘와이어사우스아메리카 2019(wire South America)’와 튜브 파이프 전시회 ‘터보텍 2019(TUBOTECH)’가 동시 개최된다.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두 전시회는 세계 최대 와이어 튜브 전시회인 독일의 ‘wire’와 ‘Tube’에서 파생된 전시회로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시장의 와이어, 튜브 분야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10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와이어사우스아메리카 2019’와 ‘터보텍 2019’가 동시 개최된다. 올해 두 전시회에는 남미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아시아 등 24개국에서 500여 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에서는 해외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강관 전문기업 엠에스파이프㈜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주목된다. 두 전시회의 전시 규모는 30,000㎡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방
[첨단 헬로티] LS전선(대표 명노현)이 국내 최초로 브라질에 해저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LS전선은 브라질의 전력망 운영 회사인 ISA CTEEP와 계약을 맺고, 브라질 남부 휴양지 산타카타리나 섬에 초고압 해저 케이블과 지중 케이블 약 100km를 공급한다. ISA CTEEP는 브라질 전체 송전의 25%, 남동부의 60%를 책임지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LS전선은 미국 최초 해상풍력발전 단지와 캐나다, 베네수엘라 등 북남미 지역에 대형 해저 전력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수주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은 전력망이 노후되었으며, 전체 발전의 60% 이상을 아마존강, 파라나강, 싱구강 등을 이용한 수력에 의존, 가뭄이 들 경우 발전량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 확충과 풍력과 태양광 등 전력 수급의 다변화 등을 모색하고 있어 향후 전력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브라질에 해저 케이블의 첫 공급으로 향후 브라질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