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및 플랜트가 연중 쉬지 않고 가동되는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체제 개막이 본격화됐다. 자율제조는 4차 산업혁명 도래와 함께 주목받은 ‘공장 자동화’,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에서 퀀텀점프한 개념으로, 제조 환경의 ‘최종 진화형’으로서 제조 산업 내 뜨거운 감자다. 이 시스템은 공장 스스로 판단해 각종 이슈·변수에 대응하면서도 관리자의 의사결정 또한 지원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인력난에 맞서는 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AI)·로봇·디지털 트윈·빅데이터·증강현실(AR)·확장현실(XR)·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DX)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기본적으로 내재화할 것으로 전망돼 그 가치는 날로 배가되는 중이다. 자율제조는 현장 내 모든 요소가 동기화되고 상호작용하는 ‘연결성(Connectivity)’이 근간이기 때문에 한층 정밀하고 높은 차원의 기술적 면모를 요구한다. 특히 ‘마수걸이 공정’, ‘정밀 공정의 꽃’으로 인식되는 제품설계 프로세스에는 시뮬레이션을 담당하는 '전산응용해석(Computer Aided Engineering 이하 CAE)' 기술이 필수로 활용되는데, 자율제조 체제에서는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재료기술의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KIMS TECHFAIR 2022'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재료연이 주관하고,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주항공, 방위산업, 원자력산업 등 미래시장을 선도할 재료연의 핵심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금속, 분말, 세라믹, 나노, 복합재료, 공정 및 평가기술 등 재료와 관련한 폭넓은 기술들도 볼 수 있다. 이틀간 행사장에는 극한소재 등을 주제로 한 '소재기술관'과 'KIMS 협력 우수기업기술관' 등이 설치된다. 비즈니스관에서는 소재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상담도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최환석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원장,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소재기술 혁신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현대차 기초소재 연구센터 기술교류회, 미래 분말 소재·마그네슘 기술교류회도 열린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은 "재료연의 재료기술에 관한 모든 동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어떤 기술을 개발했고, 기업을 위해 무엇을
복합재료제조·3D프린팅 분야 첨단 제조혁신 핵심기술 공동 개발 추진 울산과학기술원(이하 UNIST)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과 손잡고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첨단 제조기술 연구에 나선다. UNIST와 KAI가 23일 '산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우주 산업용 부품 개발을 위한 복합재료 제조기술과 3D 프린팅 응용 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 연구 인력 교류 활성화와 항공우주 분야 핵심부품의 공동 개발 과제 수행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항공우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탄소복합소재 연구와 3D 프린팅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UNIST 복합재료기술연구센터’와 ‘UNIST 3D 프린팅 융합기술센터’의 연구 장비, 시설 등 인프라와 자원의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UNIST에서는 공과대학 소속인 복합재료기술연구센터와 3D프린팅융합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제조혁신 핵심 요소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재 양성을 위해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교원들도 참여한다. 우선 3D 프린팅 특화 설계와 공정 기술, 경량 복합재 스마트 제조기술,
[헬로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이하 한국항공대)와 함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복합재료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L과 한국항공대는 이날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첨단 복합재료·생산공정 사업 발굴, 기획, 기술개발 △첨단 복합재료·공정 적합성 검증 및 물성(물리적 성질) 데이터베이스 구축 △인력의 상호 교류 △인프라의 상호 활용 등 항공·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쓰이는 복합재료의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부문에서 상호 협력한다. 도심 항공 교통(Urban Air Mobility, 이하 UAM) 시장이 2040년까지 1,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해외 기업들은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KTL은 한국항공대와의 협업을 통해 UAM에 사용되는 첨단 복합재료와 생산공정의 적합성을 확보하여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시장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KTL은 항공용 복합재료 재료인증체계 및 개방형 물성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통하여 복합소재 국산화 및 항공부품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헬로티] LCD, 태양전지 및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기업 제우스(대표이사 이종우)가 한양대학교 복합재료 구조혁신센터 IUCC와 산업용 로봇자동화의 다각화를 위한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 사진 왼쪽부터 최명렬 제우스 연구소장, 한양대 IUCC 하성규 센터장과 조원준 연구원 해당 MOU 체결로 향후 제우스와 IUCC는 △복합재료 제작 자동화에 로봇 적용 연구 △로봇 관절에 복합재료 적용 개발 연구 △로봇, 복합재료 분야의 국제공동 연구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제우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 협약 체결로 제우스와 IUCC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특히 수소차용 복합소재 압력용기 제작 공정에 로봇을 적용해, 자동화 구현을 중점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압력용기 제작공정에서 로봇 자동화 기술력 향상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수소자동차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첨단 헬로티] “모빌리티 시대 복합재 시장 전망 밝다. 확대 적용 위해선 생산성은 높이고 원가는 낮춰야 한다”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 그 중심에 있는 복합재’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회가 지난 7월 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아시아-태평양 복합재 전시회인 ‘JEC Asia 2019 & eMove360° Asia’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 및 관련 업체에서 나와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에 미치는 복합재의 영향과 도전 과제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그 내용을 정리했다. ▲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 그 중심에 있는 복합재’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회가 지난 7월 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사회를 진행한 방송인 이다 도시, 현대자동차 최치훈 연구원, eMove360° 로버트 메츠게르 대표, JEC 그룹 프레데릭 루 미디어 총괄 디렉터, 한국복합재료학회 박영빈 UNIT 교수,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최영철 본부장. ■ 사회자 : 오늘 패널 토론은 모빌리티4.0(전기차, 자율주행차)이 야기하는
[첨단 헬로티] 복합재료 전문가 네트워크 JEC 그룹이 12개 복합재료 혁신기업에 시상하는 ‘JEC 혁신상’ 시상식을 JEC ASIA 국제 복합재료 전시회가 열리는 11월 15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JEC 혁신상은 항공 우주 (구조 및 툴링), 자동차, 상용차, 이-모빌리티, 해양, 철도, 스포츠 및 레저, 인프라 및 토목, 산업용 장비, 지속 가능성, 적층가공 분야 등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참가자가 참여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효율성, 지속 가능성, 라이프 사이클 분석 면에서 복합재료가 새로운 과제에 대해 어떻게 해답을 제공하는지 집중 조명한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은 JEC ASIA 2018 서울 전시회는 전년보다 3배 이상의 규모로 개최되며 CHOMARAT, ARKEMA, M Torres, SAERTEX, Solvay, CGTECH, 효성, Toray group, 한화첨단소재, 한국카본, 코오롱 등 세계 복합소재 주요 기업과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 DYETEC 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한양대, 카이스트, 서울대, UNIST 등의 주요 복합소재 연구센터들이 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