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가 보안 감시 시스템용 자체 개발 시스템온칩(SoC) ‘아트펙(ARTPEC)-9’을 발표했다. 아트펙-9은 9세대 SoC로 고화질 영상 처리와 분석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AI 기반 분석과 고품질 이미징, 강화된 사이버 보안, AV1 지원으로 매우 낮은 비트 전송률까지 제공된다. 아트펙-9은 오픈 미디어 연합(AOM) AV1 비디오 인코딩 표준을 지원해 세부 사항을 유지하면서 대역폭과 스토리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AV1은 고효율 비디오 압축 표준으로, 저화질 원본을 고화질로 구현해 감시 시스템의 고해상도 비디오 스트리밍 및 저장에 유리하다. 더불어 엑시스 라이트파인더(Axis Lightfinder) 2.0 및 엑시스 포렌식(Axis Forensic) WDR과 같은 기존 이미징 기술을 강화해 까다로운 조명 조건에서 선명하고 상세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엑시스는 내년 초부터 아트펙-9 SoC를 탑재한 네트워크 비디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요한 폴슨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 CTO는 “엑시스는 네트워크 비디오를 다양한 고객 요구 사항에 맞게 조정하면서 효율성과 보안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에 자체적으로 SoC를 설계해 품질을 보장하고 사이버 보안
광주시는 지난달 30일 광주 북구 첨단 산단에 있는 한국광기술원 안에서 카메라 렌즈용 광학소재산업 지원 거점센터 준공식을 했다. 센터는 연면적 1,200㎡, 지상 2층 규모로 광학 소재와 부품 제조를 위한 11종 장비를 갖췄다. 시제품 개발과 제작 지원, 산·학·연·관 전문위원회 운영, 기업 컨설팅,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4차산업의 눈'으로 불리는 광학렌즈는 자동차, 스마트 가전, 통신, 보안 감시, 항공·우주,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지만 수입 의존도가 높다.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한 기술 개발을 통해 유망제품을 발굴하고 강소기업을 육성해 관련 매출액 2천억원, 고용 창출 1,400명 달성을 광주시는 기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부와 함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기반을 만드는 과정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었음을 확인했다"며 "광주가 꿈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육성에 센터가 핵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