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는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수도병원 수술실의 ‘수술실 운영 통합관제 및 정보제공 실증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군 수도병원 내 수술실에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데이터 통합과 모니터링을 통해 수술 효율성과 환자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대형병원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환자감시장치(PMD)가 도입되면서, 장비 간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중앙감시장치(CMS, Central Monitoring System)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셀바스AI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군 의료 환경에서 통합 CMS 시스템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향후 상용화 기반과 레퍼런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는 앞서 23년 국군수도병원의 ‘첨단 ICT 기반 스마트 의료시스템’ 사업을 통해 국군외상센터에 AI 의료 솔루션을 공급한 경험이 있어,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스마트 의료체계 구축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수술실 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수술 중 환자 생체정보와 의료 장비 상태를 통합 관리한다. 이를 통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와이즈에이아이가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 명칭은 ‘의료기관의 EMR 소프트웨어와 RPA 기술을 접목한 아웃바운드용 개인화 챗봇 시스템(출원번호 10-2024-0194114)’으로, EMR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의료기관에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독립형 솔루션이다. 이번 특허 확보로 와이즈에이아이는 기존 EMR 업체들의 데이터 연동 거부로 서비스 도입이 어려웠던 병원들까지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내 AI 의료 솔루션 업체들이 EMR 연동 문제로 확장에 제약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1년간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초기에는 글로벌 RPA 기업과 협력했지만 높은 사용료와 현지화 한계로 제약을 겪었고, 결국 EMR 전용 RPA와 화면 인식 AI-OCR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이로써 EMR 업체 의존 없이도 작동 가능한 독립형 시스템을 완성했다. 특허 기술의 핵심은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아웃바운드 챗봇을 생성하는 기능이다. 환자의 진료 이력과 상황에 맞춰 정기검진 안내, 시술 후 관리, 맞춤형 건강 조언을 자동 제공할 수 있다. 단순한 음성 안내나 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