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엔진용 터빈, 발전기 등 제조 장비 및 공정의 디지털화 도모 스맥,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프라하체코기술대학교, TGS 등 5자 협력 스맥이 국내 기관 및 체코 산학연과 발전기, 터빈 등 제조에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실현을 돕기로 했다. 스맥은 체코 프라하에서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국내 기관과 프라하체코기술대학교, 체코 소재 자동화 솔루션 TGS 등과 함께 5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들은 발전기, 항공 엔진용 터빈 등에 투입될 부품 제조 장비 및 공정을 고도화한다는 목표를 내재화해 협력한다. 스맥은 블레이드, 블리스크, 임펠러 등 터빈 부품 가공 시 활용되는 정밀 가공 장비의 역량과 디지털 가공 기술을 내세웠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럽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영섭 스맥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기존 정밀 공작기계 솔루션과 더불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하이엔드급 장비 개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해 글로벌 영향력을 제고할 것”
개발자가 게임 아이디어 도출하고, 기존 콘셉트 개선하도록 지원해 유니티가 슈퍼소닉의 다양한 업계 전문성과 모범 사례를 기반한 AI를 활용해 게임 개발 초기 단계에서 개발자들을 돕는 ‘게임 아이디어 제너레이터’를 공개했다. 게임 아이디어 제너레이터는 게임 개발에 필수적인 요소를 제공해 개발자가 게임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기존의 콘셉트를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우선 게임 플레이를 뒷받침하는 내러티브 테마와 스토리 개요를 포함한 ‘세부 게임 콘텐츠’, 플레이어의 몰입을 이끌어내는 독창적인 게임 플레이 시스템인 ‘게임 매커니즘 및 로직’, 견고한 수익화 전략 및 최적화 방안을 제시하는 ‘게임 이코노미’, 게임 광고 소재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제공하거나 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광고 소재 아이디어’로 구성된다. 유니티 슈퍼소닉의 게임 시니어 디렉터 다니엘 코헨(Danielle Cohen)은 “게임 아이디어 제너레이터는 혁신적인 기술과 업계의 인사이트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게임 개발을 발전시키려는 슈퍼소닉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이번 툴 출시의 목표는 개발자가 초기 게임 제작 단계를 능률화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들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자가 그들의 독창적인 비전을 실현하는데
‘창원서 제작·통영서 조립’ GE가스파워의 슈퍼모듈 방식 HRSG, 일본 고이발전소로 인도 “발전소 출력 및 효율성 상승, 도쿄 에너지 수요 충족 기대” GE가스파워의 기술력을 담고, 창원 공장에서 제작된 후, 통영에서 조립이 완료된 배열회수보일러(HRSG)가 일본 고이발전소에 무사 인도됐다. HRSG는 가스터빈·스팀터빈과 복합발전 3대 장비로 손꼽힌다. 해당 장비는 가스터빈에서 배출되는 뜨거운 열에너지를 활용해 증기를 만들어낸 후 스팀터빈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발전소 내 연료 추가 없이도 최대 50%가량 에너지 출력을 내도록 도와, 발전소 효율 상승에 주요 장비로 평가된다. 고이발전소는 2024년부터 단계적 운용이 예정된 LNG 복합 화력발전소다. GE가스파워는 해당 발전소에 HRSG 총 3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라메시 싱가람(Famesh Singaram) GE가스파워 아시아지역 사장 겸 CEO는 “이번에 고이발전소에 인도된 HRSG는 GE 창원 공장에서 제조 후 통영 조립해 공급한 장비”라며 “GE HRSG 기술을 통해 발전소 출력 및 효율성을 높이고, 도쿄 내 증가 추세인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료비 4% 절감, 20% 더 작게, 30% 더 가벼워 해양 에너지 효율 높인다 ABB가 해양 에너지 효율을 높일 새로운 축 발전기를 출시했다. ABB가 이번에 출시한 직렬 축 발전기는 선박 운영의 효율, 성능, 신뢰성을 높이는 영구 자석 기술을 갖춘 제품이다. 신제품은 벌크선, 컨테이너선, 액화 천연가스 운반선, 승객 및 차량 이동 페리 등 다양한 종류 선박에 유연성과 설치 편의성을 제공한다. AMZ 1400 영구 자석 축 발전기는 컨버터 제어에 최적화해 있다. 유도, 전기 여자 동기 발전기보다 최대/부분 부하에서 효율이 더 높다. 효율성이 높아 연료비 4% 절감 및 배출량도 큰 폭으로 저감할 수 있다. 소형화로 기존 동기식·유도식 축 발전기보다 설치 면적을 약 20% 줄일 수 있고, 경량화로 무게는 30% 가볍다. 신규 영구 자석 축 발전기는 중간 추진축이 발전기에 장착돼 정렬을 위해 선박 안으로 들어올려져 설치되기 때문에 조선소에서 설치가 간단한다. ABB 대형 모터 및 발전기 제품 총괄 유하 페카 키비오자는 “ABB 대용량 모터, 발전기에 적용된 영구 자석 기술은 그 자체로 지난 30년간 신뢰성을 입증해 왔고 특히 해양 풍력 터빈과 추진 시스템에 특화
STX엔진은 독일 메카트로닉스 솔루션 제품 전문 기업으로 알려진 VINCORION사와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사업 전략적 협력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다가오는 미래 전투 장비에 적합한 방산용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과 관련 소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 육상용 전투 장비에 탑재된 엔진의 시동기와 발전기를 떼어내 하나로 통합하고, 이를 변속기 사이에 설치해 ▲연료 효율 상승 ▲추가 전력 확보 ▲순간 가속 성능을 더 향상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이와 같은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을 구축한 뒤에는 엔진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장비를 추가 설치해 실시간 엔진 상태 및 최적의 정비 소요 시점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STX엔진은 이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용 전투 장비의 작전 범위 증가 및 전투 생존 능력 향상을 제공할 수 있으며, 데이터 수집 센서와 연계해 실시간 엔진 상태 모니터링 및 최적의 정비 시점을 제공해 장비 가동율을 더 높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엔진 박기문 대표이사는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방위 산업용 디젤엔진 하이브리드 추진화는 필수”며 “지난 46여 년간 당사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이 국내 기업들과 함께 고성능 모터용 희토자석 국내 기술 자립화를 추진한다. 한국재료연구원이 지난 8일 한국재료연구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삼현, 성림첨단산업(주)과 함께 희토자석소재부품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희토자석은 전기차, 발전기 등의 모터 성능과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이다.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희토금속의 72%를 생산하는 중국에 국내 희토자석 공급의 90% 이상을 의존하고 있어, 공급망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성능 모터용 희토자석의 공급 불안정성 해소를 목적으로 국내 기술 자립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등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희토자석소재부품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희토자석합금, 자석제조 관련 공정개발 및 기술지원, △희토자석소재부품 자기적 특성평가, △공통 관심 분야 관련 인력교류, 연구장비의 공동활용, 정기적 정보·기술교류회 개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성림첨단산업(주)은 고급형 희토자석 제조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며, ㈜삼현은 전기자동차용 모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는 올 여름철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8.8G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하고 여름철 휴가분산, 냉방기 순차운휴 등 에너지절약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이 현안조정회의에서 심의·확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여름은 전력공급 능력이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나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기상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력예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고장·정지중인 발전소의 정비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전력공급 능력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전력예비율 하락에 대비한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대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최근 기상전망과 경기회복세 등을 종합 고려해 기준전망 90.9GW 내외, 상한전망 94.4GW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발전소 고장 정비 등으로 피크시기 공급능력은 99.2GW로 예상되고, 최대전력수요 발생은 다음달 2주, 최저예비력 주간은 이달 4주로 보고 있다. 전력 수급 대책은 전력수급 비상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8.8G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열전발전기의 내구성과 효율을 크게 개선하는 기술이 나왔다. 꿀벌 집 구조로 발전기의 열전소재를 찍어내는 기술이다. 벌집 구조가 힘을 잘 분산하는 특성을 활용해 열전소재 손상을 막는다. 열 확산도 효과적으로 억제해 발전기 효율도 더 좋아졌다. UNIST 신소재공학과 손재성·채한기 교수팀과 애리조나 주립대 권범진 교수는 열전소재인 구리-셀레나이드 (Cu2Se)를 벌집 형태로 3D 프린팅해 발전기 내구성과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열전소재로 이뤄진 잉크를 새롭게 개발한 덕분에 3D 프린팅으로 복잡한 벌집 구조를 찍어낼 수 있었다. 열전발전은 온도차를 전기로 바꾸는 차세대 발전이다. 공장이나 항공기·자동차에서 나오는 폐가스의 열을 전기로 바꿀 수 있어, 에너지 재활용 기술로도 주목받는 발전기술이다. 열전소재 양 끝단에 온도차가 생기면 소재 내부에 전류가 흐르는 힘이 생기는 원리(제벡효과)를 이용한다. 이 발전기 핵심인 열전소재는 다른 소재군과 비교해 충격 등을 견디는 기계적 내구성이 약하다. 또 작동 과정 중에 반복적으로 열 팽창과 수축, 기계 진동에 노출돼 미세균열과 같은 구조적 손상을 입기 쉽다. 내구성을 보완하는 새로운 기술이 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TX엔진은 6월 9~1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1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는 MADEX는 대한민국 해군, 부산광역시 그리고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최신 함정, 잠수함, 조선 기자재를 450여 개 부스 규모로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해양 방위 체계 전시회다. STX엔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군 최신 호위함(FFX-II)에 탑재되는 실물 디젤 발전기 세트를 메인으로 전시한다. 가로×세로×높이(595×259×446㎝) 총 25t 규모의 디젤 발전기 세트는 함정 내외부 소음 배출 감소를 위해 차음 상자와 함께 구성되며, 1400KW의 전력을 생산, 함정 추진 체계에 해당하는 프로펠러를 구동하거나 함정 운용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한다. STX엔진은 실물 디젤 발전기 세트 외에도 해경 500t급 경비함에 탑재되는 모형 디젤 엔진 추진 세트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해안 및 항만 감시용 안테나 세트도 전시한다. STX엔진 박기문 대표이사는 “방위 산업은 국가 안보 기여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수출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업”이라며 “40여 년간 축적한 방위 산업
ⓒGetty images Bank [헬로티] 나날이 추워지는 날씨에 따라 증가하는 전력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산업부가 동계 전력수요대책을 내놨다. 산업부는 내년 1월 중순에 최대전력 수요(피크)가 역대 최고인 8540만kW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12월 12일부터 2월 17일까지 약 2달간 동계 전력수급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피크시 전력 공급능력은 9943만kW이지만 이상한파가 닥칠 경우 피크수요는 최대 8700만kW 수준까지 증가할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비해 신규 발전소 준공, 정비 중이던 기존 발전소 재가동 등 전력공급 능력을 극대화해 사상 최대 전력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피크 기간에는 전국 모든 발전기를 가동준비 상태로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발전기 고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발전사별로 고장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고장빈발 전력설비는 산업부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돌발상황 발생으로 예비력이 급락하는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대책도 마련됐다. 아울러, 올겨울은 완화된 누진제 시행이 예상되는 만큼, 주택용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동주택 전기설비 고장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