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카메라 모듈·3D센싱모듈 등 신제품 판매 증가 LG이노텍이 2023년 4분기 매출 7조5,586억원, 영업이익 4,83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184.6%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8.7%, 영업이익은 163.7% 증가했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는 고부가 카메라 모듈, 3D센싱모듈, 반도체용 기판 등 스마트폰 신모델용 부품 공급이 본격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고부가 카메라 모듈의 경우,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멀티 카메라 채택 확대와 고화질 카메라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LG이노텍은 올해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품질·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 기반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싱·통신·조명모듈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및 FC-BGA와 같은 고부가 반도체기판을 중심으로 견고한 사업구조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6조7,5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 대상 고부가 카메라모듈, 3D센싱모듈 등 신제품
고성능 카메라모듈 비중, 전기차/자율주행차 부품 공급 확대로 매출 성장 LG이노텍이 2023년 1분기에 매출 4조3,759억원, 영업이익 1,4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0.4%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3.2%, 영업이익은 14.5%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수요 둔화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 증가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통신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용 부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다”고 말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조54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전방 수요 둔화에도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이 증가해 매출이 늘었다. 전분기 대비는 37% 감소한 매출이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0%, 전분기 대비 16% 감소한 3,3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방산업인 스마트폰/TV/PC 등의 IT 수요가 부진한 결과다. 특히 반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이노텍은 2021년 연간 매출 14조9,456억원, 영업이익 1조 2,64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첫 매출 10조원대, 영업이익 1조원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6.6%, 영업이익은 85.6% 늘었다. 카메라/3D센싱모듈 등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고,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 등을 생산하는 기판소재사업과 차량부품을 생산하는 전장부품사업이 매출 확대를 뒷받침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4조7,9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65% 증가한 매출이다. 고객사 신모델 공급 확대 및 멀티플 카메라모듈,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증가한 결과다. `21년 연간 매출은 11조5,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69.9% 증가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2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1% 증가한 매출이다.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와 생산 능력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21년 연간 매출은 1조5,7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3,873억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이노텍이 지난 25 일 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7명 등 총 9명이 승진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탁월한 사업성과와 함께 향후 미래 사업을 이끌어 갈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LG이노텍은 미래 준비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R&D , 생산 등 사업 현장에서 핵심성과를 창출하고, 전략, 재무, 인사 등 사업 지원을 통해 회사성장을 이끈 핵심인재를 임원으로 승진시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 및 3D 센싱 모듈 사업의 글로벌 1등 지위를 확고히 하고 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문혁수 광학솔루션사업부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와 함께 김기수 LG 에너지솔루션 인사총괄 상무를 CHO 로 보직 발령하고, 전무로 승진시켰다. 또한 제조 지능화 및 무인화 공정 확대를 통해 3D 센싱 모듈의 경쟁우위 생산역량을 확보한 성기철 책임, 생산성 극대화 및 단계적 확장 투자로 반도체 기판 매출과 수익성을 향상시킨 이광태 책임, 업계 최고 수준의 개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이노텍이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혁신기술 및 제품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이광태 LG이노텍 PS(Package Substrate, 패키지용 기판)생산담당은 반도체 기판 산업의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기술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담당은 1999년 LG전자에 입사해 기판개발 및 생산기술 업무를 맡았다. 2008년부터 LG이노텍 기판소재사업부의 개발, 생산 분야를 두루 거치며 신기술 및 신공법 개발과 생산성 혁신을 이끌어왔다. 특히 이 담당은 통신용 반도체 기판에 독자적인 코어리스(Coreless, 반도체 기판의 코어층 제거)공법, 기판 정합 기술(여러 개의 기판층을 정확하고 고르게 쌓는 기술)및 표면처리 기술, 방열공법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얇으면서도 신호손실량을 최대 70%가량 줄인 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LG이노텍의 통신용 반도체 기판이 글로벌 1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