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코로나19가 쏘아올린 미중 반도체 로드맵 변화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코로나19는 빠른 질병의 확산 속도만큼 산업구조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산업처럼 각광받는 산업이 있고, 전통 제조업은 여전히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반도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끌어갈 대표 산업이 됐다. 이에 세계 경제를 양분하는 미국과 중국 내 반도체 산업 로드맵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미중, 첨예한 경쟁 관계는 ‘진행 중’ 코로나19가 진행되면서 급속도로 발전한 산업 중 하나는 비대면 산업이다. 비대면 산업은 미래 산업 중 하나로 손꼽히면서 자본이 몰리고 투자가 이뤄짐에 따라 거대한 시장을 형성했다. 비대면 산업은 코로나19가 가져온 하나의 변화다. 이미 산업 분야에서는 미래 산업, 플랫폼, 무형 자산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변화는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1등 국가가 되기 위해 이전보다 치열한 견제와 경쟁이 오가고 있다. 특히 호환성과 범용성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산업, 특정 기술을 핵심 소재 및 부품으로 사용하는 제조업 등의 분야가 이에 해당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 G7 정상회의에서 “미국은 중국과의 장기적인 전략 경쟁을 준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