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려면 설비 데이터를 먼저 모으고 저장 체계를 만든 뒤 모델을 개발·배포하고 운영 환경까지 갖춰야 한다. 단계마다 다른 솔루션과 공급 업체가 개입하면 시스템 연계·유지관리 역시 복잡해진다. 산업용 AI 플랫폼 업체 심플랫폼은 이 과정을 하나의 인프라로 완성한 ‘누비슨 에이엑스(NUBISON AX)’를 ‘2026 산업AI EXPO’에서 제시한다. 데이터 수집부터 AI 모델과 에이전트 운영까지 이어지는 산업용 AI 구축 환경이다. ‘2026 산업AI EXPO’는 실제 산업 현장을 움직이는 AI 기술·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산업 AI 전문 전시회다. 제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의 AI 활용 사례를 짚고, 관련 생태계가 AI를 활용해 기술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과정을 참관하도록 기획됐다. 누비슨 에이엑스의 출발점은 현장 데이터다. 먼저 AI·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산업용 인공지능 IoT(AIoT)를 통해 설비·센서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수집한다. 그 다음 여러 형태의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저장·관리하는 데이터 레이크(Data Lake)에 축적한다. 이렇게 모인 데이터를 AI 분석에 활용 가능하도록 정리하면서 이후
‘28년’ 산업통상부 정책 전문가 김선기 제17대 수장 임기 3년 공식화 방산·인공지능(AI)·반도체 등 K-차세대 기술 실증(Pilot) 시험 평가 기반 고도화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제17대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 2029년 9월 29일까지 약 3년 동안 기관을 이끌 김선기 전 산업통상부 수소경제정책관이다. 김선기 신임 원장은 약 28년 동안 산업통상부(전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 산하기관에서 산업, 통상, 에너지 정책 등을 총괄했다. 그동안 한국도시가스협회 상근부회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자원안보정책과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총괄기획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 수장은 지난 30일 취임사를 통해 ▲미래 첨단 산업 대응 ▲국내 기업 해외 진출 보좌 ▲공공안전 인프라 확충 등 3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방위 산업,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고난도 기술 분야의 시험 평가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 세계 60여 개국 190여 개 전문 기관과의 협력망을 바탕으로 중남미·아세안·중동 등 신흥 시장 진출 기업의 기술 규제 해소를 지원하겠다고
인도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딥테크(Deep Tech) 스타트업에 최대 25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CNBC는 29일(현지시간) 인도벤처대체자본협회(Indian Venture and Alternative Capital Association·IVCA)의 라자트 탄돈(Rajat Tandon) 회장을 인용해 인도 정부와 민간 투자자들이 딥테크 분야에 약 25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딥테크는 AI를 비롯해 반도체, 첨단 제조, 드론, 우주 기술 등 상당한 연구개발과 장기 투자가 필요한 첨단 기술 분야를 포괄한다. 탄돈 회장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 10년 동안 딥테크 분야에 116억 달러를 투자했다. 인도 정부는 연구개발인프라기금(Research Development Infrastructure Fund)을 통해 11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으며, 벤처캐피털(VC)과 사모펀드(PE) 운용사들도 이에 상응하는 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30억~40억 달러의 추가 자금이 더해지면서 전체 투자 여력은 약 25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투자 확대는 첨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TAIEX)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인 4만 8601.53을 기록했다. CNBC는 22일 대만 가권지수가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장중 4만 8601.53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의 AI 에이전트가 초기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기대감으로 AI 관련주가 상승한 흐름이 대만 증시로 이어졌다. 대만 주요 반도체·기술 기업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반도체제조(TSMC)는 0.40% 올랐고 팹리스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MediaTek)은 7.88% 급등했다. 전력·전자부품 업체 델타 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도 2.67% 상승했다. 이들 3개 기업은 가권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들이다. 이번 기록은 가권지수가 지난 6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 약 3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AI 투자 확대와 함께 대만이 세계 반도체 및 하드웨어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올해 대만 증시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만 증시는 특히 기술주 의존도가 높다. 스탠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연속 전도 모드(CCM) 전원공급장치 설계를 간소화하는 고집적 역률 보정(PFC) 컨트롤러 L4983을 출시했다. 독자적인 멀티플라이어 에뮬레이터와 왜곡 최적화 회로를 내장해 최소한의 외부 수동 부품만으로 CCM PFC 회로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4983은 수백 와트에서 수 킬로와트에 이르는 전원공급장치에 적합하며, 7A 싱크/3A 소스 용량의 토템폴 출력을 제공한다. EN 61000-3-2 및 일본 JEIDA-MITI 표준 등 글로벌 사양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가전제품, 산업·의료용 전원공급장치, 고출력 조명기기, 서버 및 PC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 대응 측면에서도 미국 에너지스타, EU 에코디자인 지침, 유럽 전원 어댑터 준수 기준 등 주요 효율성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3가지 절전 모드를 탑재했다. 버스트 모드는 경부하·무부하 조건에서 스위칭 동작을 자동 중단하고 부하 증가 시 즉시 재개하며, 핀 제어 방식의 유휴 모드와 비활성화 모드도 지원한다. 시스템 신뢰성을 위한 보호 기능도 충실히 갖췄다. 과전압 보호, 사이클 단위
검사 이미지를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데이터 조건에 맞는 딥러닝(Deep Learning) 모델 구조와 학습 매개변수(Parameter)를 탐색한다. 이같이 AI 모델 생성 과정을 자동화하는 '오토딥러닝(Auto Deep Learning)' 기반 비전 검사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가 ‘2026 산업AI EXPO’에 등판한다. 딥러닝 비전(Vision)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 뉴로클이다. ‘2026 산업AI EXPO’는 실제 산업 현장을 움직이는 AI 기술·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산업 AI 전문 전시회다. 제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의 AI 활용 사례를 짚고, 관련 생태계가 AI를 활용해 기술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과정을 참관하도록 기획됐다. 뉴로클은 이번 전시 현장에서 모델 학습 소프트웨어 ‘뉴로티(Neuro-T)’와 학습 모듈 ‘뉴로티 엔진(Neuro-T Engine)’, 런타임 라이브러리 ‘뉴로알(Neuro-R)’을 선보인다. 학습, 현장 적용, 재학습을 연결하는 비전 검사 소프트웨어 라인업이다. 회사는 그래픽 사용자 화면(GUI) 기반의 노코드(No-code)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공정 엔지니어가 검사 이미지를 입력하면 오토딥러닝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이그리스-C((IGRIS-C)' 산업 현장 동시 공급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 지원사업' 최다 채택 및 누적 생산 36대 기록해 로브로스가 개발·생산한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플랫폼 '이그리스-C(IGRIS-C)' 9대가 각종 산업 현장에 투입된다. 이번 배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주관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된다. 해당 사업은 국내 로봇 업체의 기술을 실제 각 현장에 투입해 상용화·양산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된 국비 지원 프로그램이다. 로브로스는 사업에 선정된 10개 컨소시엄 중 3곳의 선택을 받아 참여 공급 기업 중 최다 채택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그리스-C는 반도체·자동차·물류 등 9개 현장에 투입된다. 이번 공급은 전량 유상 계약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그리스-C의 누적 판매량은 18대로 늘어났고, 누적 생산량은 총 36대를 기록하게 됐다. 키 154cm, 무게 56kg 규격의 해당 기체는 협소하고 복잡한 공장 내부나 물류창고 등에서 이동하고 업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사측에 따르면, 강력한 관절 관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경사로·계단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엠엑스온이 2026년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16억 8000만 원, 영업이익 18억 3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14.0%, 20.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404억 1000만 원으로 전분기 대비 1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고객사의 설비투자 확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전 해외 및 비반도체 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달성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실적은 회사 목표치를 넘어섰으며, 엠엑스온은 하반기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에 따라 HMI·제어시스템 공급이 순차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반도체 팹 구축 초기부터 적용되는 관련 시스템의 수요 확대와 자회사 엠엑스로보틱스의 실적 개선, 로봇 사업 연계도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엠엑스온은 2007년 반도체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반도체향 매출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주요 고객사의 중장기 CAPEX 확대와 반도체향 신제품 출시, 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센서 기반 상태 모니터링과 AI 분석을 적용한 차세대 고압 배전 솔루션 ‘MCSeT with EvoPacT HVX’를 통해 예기치 못한 현장 점검을 최대 40% 줄이는 데이터 기반 예지보전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처럼 24시간 가동되는 시설에서는 전력 설비 이상이 서버 서비스 중단이나 생산라인 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 설비 내부 온도 변화와 절연 성능 저하, 부품 마모 등 작은 이상에서 사고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정기적인 육안 점검이나 적외선 검사만으로는 점검 사이에 발생한 변화나 접근이 어려운 부위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전력 설비 관리도 정해진 주기에 따라 일괄 점검하는 방식에서 실제 운전 상태를 상시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나타난 설비를 필요한 시점에 정비하는 상태 기반 유지보수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MCSeT with EvoPacT HVX’는 고압 배전반 MCSeT와 진공 차단기 EvoPacT HVX를 결합한 솔루션이다. 설계 단계부터 디지털 기능과 연결성을 적용했으며 스마트 모니터링과 제어 기능을 통해 설비 운영을 간소화하고 장기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도록 지원한
싱가포르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5~5.5%로 대폭 상향했다. 종전 전망치 2~4%와 비교하면 하단 기준으로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준이다. 미 경제매체 씨엔비씨(CNBC)는 11일 싱가포르 산업통상부(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MTI)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산업통상부는 올해 상반기 경제가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낸 데다 글로벌 AI 관련 자본지출이 가속하면서 하반기 전망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 5.7%를 웃도는 수준이다. 1분기 성장률은 6.3%였으며 올해 상반기 전체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1%를 기록했다. 2분기 성장은 제조업과 도매업, 금융·보험업이 주도했다. 특히 세계적인 AI 수요 확대가 제조업 내 전자·정밀공학 부문뿐 아니라 도매업의 기계·장비·용품 부문 성장까지 끌어올렸다고 산업통상부는 분석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글로벌 AI 투자 붐이 당초 예상보다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AI 관련 자본지출이 추가로 확대될 경우 반도체와 장비 등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의 7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약 45% 급증하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10일(현지시간) TSMC의 월간 매출 발표에 따르면 TSMC의 7월 연결 기준 매출은 4675억 8000만 뉴타이완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7%, 올해 6월보다 5.6%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매출은 2조 8720억 6000만 뉴타이완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0% 증가했다. TSMC는 엔비디아(Nvidia), 애플(Apple), 구글(Google) 등 글로벌 기술기업이 설계한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어 AI 인프라 투자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메타(Meta), 알파벳(Alphabet), 아마존(Amazon)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면서 첨단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규모가 지나치게 빠르게 증가하고
초정밀광학 전문제조기업 한국전광이 ‘ESG경영대상’ 환경부문 중소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40여 년간 축적한 광학 기술과 친환경 공정혁신을 결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전광은 5일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가 주관하는 ‘ESG경영대상’에서 환경부문 중소기업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성능 광학 제품의 설계·제조 노하우와 함께 친환경 공정혁신 및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평가받은 결과다. 한국전광은 1981년 설립 이후 광학 분야 가공·코팅 기술을 구축해 왔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생산 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이어왔다. 광학렌즈와 모듈 제조 공정은 고전력 설비 운영과 용수, 특수 세척제 사용이 필요한 분야로, 회사는 생산 과정의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정 개선을 추진했다. 우선 세척 공정에서 유해화학물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대체 세정제 적용 비율을 높였다. 고출력 레이저 코팅(IBS)과 초정밀 가공 설비 운영 과정에서는 에너지 소비 효율 개선을 추진했다. 광학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용수의 회수·재활용률도 높여 폐기물 발생량을 줄였다. 서운산업단지 내 제조사업장에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FEM)을 고도화해 전력 사용량을 실
모니터 화면에서 벗어나 실제 하드웨어를 구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산업 현장에 속속 적용될수록 인공지능(AI)의 판단은 시스템과 더 가까운 곳에서 이뤄져야 한다. 공장 설비, 작업자, 로봇, 차량 등이 동시에 움직이는 산업 환경에서는 데이터를 멀리 보내 분석한 뒤, 다시 받아오는 방식만으로는 대응 속도와 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카메라·센서가 현장을 인식하고, AI가 즉시 판단한 다음, 장비·시스템이 그 결과를 실행하는 구조. 그 인프라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지점에서 비전 AI(Vision AI)와 에지 AI(Edge AI) 기반 컴퓨팅 기술의 결합이 부상한다. 비전 AI가 현장의 사물·사람·움직임 등 상황을 인식한다면, 에지 AI 컴퓨팅은 그 판단을 데이터 발생 지점 가까이에서 처리하는 기반이다. 피지컬 AI가 실제 산업 설비와 로봇 운용으로 확산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다. 블레이즈·스피어에이엑스 두 회사의 협력은 이 접점을 겨냥한다. 글로벌 에지 컴퓨팅 플랫폼 업체 블레이즈(Blaize)는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장 가까이에서 AI 연산을 처리하는 기술을 갖췄다. 기 같은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법과 에
링크제니시스가 스마트테크코리아 2026에서 AI 자율제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제조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링크제니시스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테크코리아 2026(STK 2026)’에 참가해 자사의 AI 자율제조 솔루션을 소개하고 전시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링크제니시스는 운영 자동화 통합 플랫폼 ‘EQlizer Platform’과 AI 영상분석 솔루션 ‘VLAD & VLAD Ops’를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실제 검사 장비 시연과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확인하며 AI 자율제조 기술을 살펴봤다. EQlizer Platform은 소프트웨어 자동화, 하드웨어 제어, AI 엣지 인지·판단 기능을 통합 관제 시스템과 연결하는 AI 자율제조 인프라다. 회사는 이를 통해 파편화된 제조 시스템을 하나의 운영 환경으로 묶고, 설비 종합 효율(OEE) 향상과 운영 비용(OPEX) 절감, 투자 회수(ROI) 단축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영상분석 솔루션 VLAD와 VLAD Ops는 제조 현장의 품질 검사와 산업안전·보안 고도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링크제니시스가 20년 이상 축적한
KAIST 연구진이 차세대 반도체 소자의 미세화 한계를 원자 수준에서 예측할 수 있는 전산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훈 교수 연구팀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트랜지스터 미세화의 한계를 분석·예측할 수 있는 전산 설계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트랜지스터는 전류를 켜고 끄는 초소형 스위치로,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 컴퓨터 등을 구동하는 반도체 칩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이다. 반도체 업계는 더 높은 성능과 낮은 전력 소모를 구현하기 위해 트랜지스터 크기를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그러나 트랜지스터가 지나치게 작아지면 전자가 원래 통과할 수 없는 장벽을 뚫고 지나가는 양자터널링 현상이 발생한다. 이 경우 전류 제어가 어려워져 소자의 정상적인 동작이 제한된다.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서는 양자터널링의 한계 안에서 트랜지스터를 어디까지 작게 만들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원자와 전자의 움직임을 기본 물리 법칙만으로 계산하는 제1원리 계산을 활용해 이 문제에 접근했다. 특히 금속 전극과 반도체가 만나는 접촉부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양자 현상을 분석할 수 있는 다공간 밀도범함수론 기반 계산 체